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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럭키걸 퇴마사와 만나버렸다!」노조미「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대이」- 2

2학년조아 2017. 7. 9. 11:02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41:01.82 ID:Q07WZmKC0.net

―――

요하네(하아, 오늘은 조ー금 심하네)

요하네(체육 수업에서는 넘어지고, 이동 수업하러 갈 때도 넘어지고, 아무것도 없는 데서 넘어지고)

요하네(계단에서 구를뻔 했을 때에는 너무 놀라서 반사적으로 등에서 날개가 튀어나올 뻔 했잖아.)

요하네(변함없이 불행의 별 아래서 태어난 요하네인거네……그래도 상관없어. 역경을 넘어섰을때야말로 타천사인거야!)

요하네(요즘은 Aqours에서의 연습도 잘 되고 있고, 모두와 사이좋게 되었으니까 나쁜 일만 일어나는건 아니고!)

요하네(거기다, 신기하고 멋진 사람도 한명 알게 되었고……아핫♪)

요하네(나쁜 일은 많지만, 좋은일도 많이 있으니까.)

요하네(지금 요하네는 최고야……우왓! 또 넘어질뻔 했다……)

요하네(이것도 타천사로서의 시련이네. 하지만 요하네는 지지 않아!)

요하네(오늘도 활기차게, Let's 타천이야★)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42:20.95 ID:Q07WZmKC0.net

요하네(……아, 저 사람)

노조미「……」

요하네「안녕, 여행자 언니! 변함없이 우연이네!」

노조미「……아아……요하네짱인가, 언제나 건강해 보이는구마.」

요하네「그렇지도 않다구? 오늘만 해도 요하네에게 내려꽂히는 수많은 불행을 넘어서서……」

요하네「……여행자 언니, 어디 다쳤어?」

노조미「응ー……뭐, 신경 안써도 된대이.」

요하네「절대 안 돼! 요하네 앞에서는 아픈 걸 참지 말아줘!」

요하네「여행자 언니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가자. 요하네가 간병해 줄게.」

노조미「안해도 되는데……아ー그치만, 태클을 걸지 못할 정도로는 상태가 안좋긴 하구마……」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44:35.57 ID:Q07WZmKC0.net

요하네「이제 다 됐네……여행자 언니, 이제 괜찮아♪」

노조미「고맙대이, 요하네짱. 붕대 감는 거라던가 익숙해 보이는구마.」

요하네「요하네는 말이야, 많이 다치니까 상처 치료같은건 익숙해졌어.」

요하네「요즘은 특히 불행한 일이 많이 일어나니까 정말 고민이라니까!」

노조미「불행해서 익힌 기술이라니 그것 참 큰일이구마.」

요하네「지금은 요하네를 신경쓸 때는 아니라고 봐. 여행자 언니, 편히 쉬어.」

노조미「그렇구마. 근데 그런 말 할때도 아니제. 슬슬 가 볼까.」

요하네「안 돼! 그 몸을 하고는 어딜 갈 생각이야!?」

노조미「내 말이제. 지금 엄청난 공복감에 시달리고 있대이.」

요하네「……배고픈거네」

노조미「아침부터 일 때문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대이.」

노조미「마침, 전에 일 때문에 도와준 사람이 이 근처에서 음식점을 개업해서, 내를 초대해 줬대이. 잘 됐제?」

노조미「내는 맛있는거 먹으러 갈 건데, 요하네짱도 갈끼가? 치료해준 보답으로 초대하겠대이?」

요하네「갈게!」

노조미「후훗, 솔직해서 좋네.」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46:18.24 ID:Q07WZmKC0.net

요하네「맛있었다♡」

노조미「그렇제ー」

요하네「이렇게 멋진 요리집이 무료라니, 여행자 언니는 정말 행운아네.」

노조미「그렇제ー」

요하네「저기, 여행자 언니는 진짜 뭐하는 사람이야?」

노조미「말했었지 않나. 여긴 사람 찾으러 왔대이.」

요하네「그치만, 좀 전에 여행자 언니의 방을 봤는데……왠지……」

노조미「아ー……뭐, 부적이라던가 금줄이라던가 소금이라던가 이것저것 있제? 혹시나 해서 말이제.」

요하네「전에 퇴마사라던가 말했었는데……」

노조미「으ー음, 그때는 농담이라고 흘려버릴 생각이었는데 말이제……」

노조미「내는 말이제,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나쁜 것들……악령을 퇴치하는 일을 하고 있대이.」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47:40.27 ID:Q07WZmKC0.net

요하네「진짜 퇴마사였구나……」

요하네「앗, 그렇다면 역시 요하네도 노리고 있는거야!?」

노조미「아니래이. 내가 정화하는 건 나쁜 악령이나 사악한 기운이래이.」

노조미「요하네짱같은 착한 아이는 상관없대이.」

요하네「안심했어, 이런 데서 요하네의 타천사 신분이 박탈당하다니 말도 안 되니까!」

노조미「참고로 물어보겠는데, 타천사 신분이 사라지면 어케 되노? 서민으로 돌아가나?」

요하네「다음은 명왕 같은 걸로 전생하는거야! 아니면 요마 같은 걸로 다시 태어나는 것도 멋지겠네.」

요하네「그래도 새로운 리틀데몬을 열심히 모을 테니까♪」

노조미「어째서 그런 악취미적인 걸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정말 귀여운 아이래이.」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49:06.70 ID:Q07WZmKC0.net

요하네「퇴마사라는 거, 다치거나 하는 위험한 일이야?」

노조미「요하네짱, 의외로 퇴마사 같은 걸 간단히 받아들이는구마.」

요하네「그치만 요하네 같은 타천사가 존재하니까, 악마 같은 것도 당연히 있을 거잖아!」

노조미(이 긍정적인 성격이 어째서 그런 방향이 되어버린 걸까)

요하네「악령을 쫓아내지 않으면 어떻게 돼?」

노조미「음……기본적으로는 그 지역 사람들한테 악영향을 끼치것지.」

노조미「요즘에 이 부근에서도 나쁜 일들이 계속되었제? 그런거 대부분이 악령 탓이래이.」

요하네「몹쓸 악령이네! 역시나 악이라는 이름이 붙는 존재! 이 타천사가 퇴치해 주겠어!」

노조미「상황에 따라서는, 많은 수의 사망자가 나온대이.」

요하네「…………사람이, 죽는 거야?」

노조미「그리 안 되게 하려고 우리 퇴마사들이 일하는 거래이.」

노조미「그러니까 요하네짱은 걱정하지 말고 눈 앞에 보이는 걸 열심히 하면 되는기라.」

요하네「응……알았어……」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50:36.47 ID:Q07WZmKC0.net

노조미「이상한 얘기를 해서 미안하구마. 조금 그렇제.」

요하네「그렇지 않아. 얘기를 들어서 다행이야!」

노조미「그렇나? 무섭지는 않고?」

요하네「만약에 악령이 나온다고 해도 이 타천사 요하네의 매력으로 리틀데몬으로 만들어 주겠어♪」

노조미「좋구마.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하대이. 요하네짱같은 아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한대이.」

요하네「물론이야! 매일 불행한 일이 닥쳐와도, 요하네는 지지 않을 거니까!」

노조미「그렇구마. 그러면 슬슬 돌아갈까.」

요하네「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요즘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

노조미「불행속성이 있으니께, 내같은 행운아랑 같이 있을 때만이라도 좋은 일이 일어났으면 한대이.」

요하네「꺅! 바람에 날아온 전단지에 미끄러져서 넘어질 뻔 했어!」

노조미「내랑 같이 있어도 불행은 계속되는 구마……」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2:59:14.08 ID:Q07WZmKC0.net

―――


끼에에에에에에엑


노조미(으ー음……사악한 기운을 정화하는 건 순조롭지만)

노조미(아무리 해도 보스에게 가까이 가는 느낌이 안 든대이.)

노조미(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이 지역 사람 안에 잠복하고 있는게 틀림없긴 하지만)

노조미(그렇다고는 해도, 이정도로 일을 벌이는 원흉이라면 그 나름대로 강한 힘이 있을 터)

노조미(그런데 어디를 찾아봐도 기척조차 느껴지지 않는대이……계산 착오? 뭔가 놓치고 있나?)

노조미(비장의 수까지는 쓰고 싶지 않았는데……으으음…………)

요하네「아, 여행자 언니! 오늘도 일하는거야?」

노조미「아아, 요하네짱이구마. 막 끝난 참이래이.」

노조미(진짜 자주 만나는구마. 무의식 중에 이 아이랑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럭키 파워로 발휘되는 건가?)

노조미(조금 이상한 애지만, 이 아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악령 퇴치로 날카로워진 내 자신이 느긋해지는 느낌이래이……)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00:39.18 ID:Q07WZmKC0.net

노조미「요하네짱, 오늘은 뭐 했었나?」

요하네「오늘은 노래랑 춤을 연습했어!」

노조미「그런가, 스쿨아이돌이었다고 했었제.」

요하네「타천사라고는 해도, 해야 할 일은 열심히 해야지!」

노조미「……응, 그렇제. 그렇게 계속 힘내면 요하네짱에게 있어서 소중한 무언가로 이어진대이……」

노조미「좋아! 힘내고 있는 요하네짱에게 오늘도 맛있는걸 사 주겠구마!」

요하네「정말로!?」

노조미「낮에 도와준 할아버지가 음식점 주인이라는 것 같아서 초대받았대이. 요하네짱도 같이 가재이!」

요하네「아핫, 멋진 행운이네♪ 오늘도 불행의 연속을 버텨낸 보람이 있어.」

노조미「또ー 불행한 일에 휩쓸렸었나? 여전히 불쌍한 아이구마.」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02:15.08 ID:Q07WZmKC0.net

요하네「…………그래서 말이지!? 기세 좋게 모퉁이를 돌아 나오니까 눈 앞에 왠 차가 엄청 빠르게 지나쳤지 뭐야!!」

노조미「그거 진짜 위험한 거잖나……불운이라는 한마디로 끝내도 되는기가?」

요하네「사고는 안 났지만, 타이어가 돌맹이를 튕겨내서 그게 이마에 맞았어! 엄청 아팠다구!」

노조미「그래서 이마 한 가운데가 빨갛게 된 기가. 화장 센스까지 4차원으로 넘어가나 생각했었대이.」

요하네「그러고는 나무 밑을 지나가니까 과일이 머리에 떨어지질 않나, 좋아하는 음료수가 다 팔리질 않나」

요하네「그리고는 야구부 타자가 친 공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서 엄청 놀랬었어!」

노조미「중간중간에 웃을 수 없는 불행 에피소드를 끼워넣는 건 그만두래이……」

노조미(근데 아무리 봐도 이 애의 불행은 도가 조금 지나치지 않나?)

노조미(설마 하니……보통은 가까이 있으면 악령의 기척은 느껴지니까 눈치챌 수 있을 텐데……)

노조미(한 번 시험해 볼까……?)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03:46.89 ID:Q07WZmKC0.net

노조미「저기, 요하네짱. 잠간 이것 좀 잡아보지 않겠나?」

요하네「응? 부적? 어째서?」

노조미「요하네짱이 가진 악의 힘을 한번 재볼까ー뭐 그런거래이.」

요하네「잴 수 있는 거야!? 아하핫, 요하네에게 숨겨진 악마 파워가 드디어 모두의 눈 앞에 드러나는거네!?」

노조미「뭐, 반은 재미로 해보는 느낌으로 부탁한대이.」

요하네「물론이야! 그러면……에에잇!」

노조미「기합 넣는다고 딱히 결과가 바뀌는건 아니래이.」

노조미(그러면 실제로는 어떻게 될 지……)

 팔랑… 팔랑…

요하네「부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네……」

노조미(음ー, 사악한 기운 같은 거에 반응하는 부적인데……악령의 보스가 깃들었다고 보기에는 너무 반응이 약하구마)

노조미(이 정도면 진짜로 그저 불행한 사람 정도이려나?)

요하네「여행자 언니, 이 정도면 얼마나 악마 파워가 있는거야?」

노조미「뭐, 보통 사람이라면 조금도 안 움직인대이.」

요하네「그렇다는 건 조금이라도 흔들렸으니까 역시 요하네는 보통사람이 아닌거네!? 후훗, 머・엇・져★」

노조미(보통사람 레벨이 아닌 불행속성이라는 거지만……본인이 즐거워하면 된건가)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05:25.33 ID:Q07WZmKC0.net

요하네「오늘은 여행자 언니 덕분에 요하네가 역시나 특별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된 멋진 날이야!」

요하네「여행자 언니랑 같이 있으면 좋은 일만 생기네. 역시나 요하네의 럭키 걸이네.」

노조미「내 럭키 파워는 초인급이래이. 언럭키한 요하네짱에게 나눠주고 싶을 정도래이.」

요하네「안 돼. 그런 행운은 제대로 가지고 있으라구?」

요하네「여행자 언니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 그 행운의 힘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해 줘♪」

노조미「……정말, 착한아이구마.」

요하네「여행자 언니에게서 받은 행복을 품에 안고, 내일도 덮쳐오는 불행에 지지 않게 힘낼게!」

노조미「불행에 지지 않게 힘내그래이. 그러면 잘 자래이, 요하네짱」

요하네「잘 자, 여행자 언니. 좋은 꿈 꿔♥」

노조미(불행인가……내는 옛날부터 행운속성이었으니까, 불행한 사람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노조미(……아, 지갑 주웠대이. 뭐, 이런걸 그냥 가지면 안 되겠지만.)

노조미「잘 보니까 이거 요하네짱 지갑이잖여!? 잠깐만, 요하네짱!! 또 불행이 찾아왔대이!!」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12:29.79 ID:Q07WZmKC0.net

―――

노조미「……………………」

요하네「어라, 여행자 언니! 오늘도 마치 변장같은 이상한 차림 하고 있네.」

노조미「아니아니아니 어떻게 봐도 오늘 요하네짱한테는 진대이, 그 모습은 뭐꼬?」

요하네「엣? 평범한 타천사 복장인데?」

노조미「평범……그런 코르셋같은 새까만 붕대가?」

요하네「평범하잖아?」

노조미「악마같이 뿔을 단 카츄샤도, 악마같은 꼬리도, 악마같은 날개까지? 잘 보니까 개 목걸이 비스무리한 것까지 차고 있잖여!?」

요하네「그러니까 이게 평범한 타천사 스타일이라니까?」

노조미「완전히 악마 코스프레로밖에 안 보이는데……」

요하네「실례네! 어딜 어떻게 봐도 섹시한 악마 소녀잖아! 귀엽지?」

노조미(뭐 그건 부정 못하겠대이……내도 스테이지 의상으로 이런 옷 입은 적도 있고……)

노조미(그렇지만 어깨랑 겨드랑이가 완전 노출에다가 몸에 그렇게나 딱 붙는 옷을 일상적이라고는 말 못한대이……)

요하네「후훗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역시 요하네는 이 의상이 제일 어울린다니까♪」

노조미「요하네짱을 너무 얕봤대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16:32.45 ID:Q07WZmKC0.net

요하네「아아, 의상 때문인지 아무것도 없는 맑은 하늘조차도 멋지게 보여.」

요하네「안 됀다고 태양아,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 줘? 요하네의 하얀 피부가 타 버리니까.」

노조미「…………」

요하네「여행자 언니, 왜 그래? 요하네의 매력에 빠져버린거야?」

노조미「바로 옆에 이런게 있는 현실을 조금 따라가지 못해서 말이제……」

요하네「결국 요하네의 매력에 넘어간 거야? 여행자 언니도 이제 리틀데몬이 될 결심이 든 거네?」

노조미「그건 다음 기회로……」

요하네「오늘은 타천사 의상으로 나왔는데,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서 곤란해.」

요하네「역시 요하네는 나쁜 소악마인거네♪」

노조미「거야 이런 코스프레 아가씨가 돌아다니면 보통 쳐다보겠제.」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18:11.11 ID:Q07WZmKC0.net

요하네「하지만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니라구? 불행은 언제나 요하네 바로 옆에 있어.」

요하네「오늘은 사심에 가득찬 남정네 5명이나 옆에 와서는, 요하네를 농락하기 위해 유혹한 거야!」

노조미「그냥 꼬시는거 아녀?」

요하네「그대로 끌려가벼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아앙, 타천사 요하네의 위기 일발이었어!」

노조미「좋게든 나쁘게든 눈에 띄니까……그러고보니 내도 오늘은 사람들이 자주 말 걸어왔었대이.」

요하네「우와! 여행자 언니도 악의 길에 유혹당한거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구?」

노조미「그게 아니라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었대이. 이 지역 사람은 아니었지만, 다 아는 곳뿐이라서 다행이었제.」

노조미「답례로 특산물이다 뭐다 해서 맛있는걸 한가득 받았대이. 요하네짱도 먹을끼가?」

요하네「먹을래! 아아, 하지만 어째서 요하네에게는 불행만 찾아오고, 여행자 언니에게는 행운만 찾아오는걸까?」

노조미「아니 오늘은 행운 이전에 복장 문제라고 생각한대이……」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19:38.91 ID:Q07WZmKC0.net

노조미「복장은 그렇지만, 머리는 평소대로구마.」

요하네「그렇지. 요하네, 머리 모양은 꽤 신경쓴다구?」

노조미「오른쪽 머리에 붙어있는 만두가 귀엽긴 하대이.」

요하네「고마워♪ 여행자 언니도 얼굴까지 가리는 모자같은거 쓰지 말고, 여러 모로 멋을 부리는 게 좋다구?」

노조미「전에는 이래저래 멋 부린 적도 많았었긴 하제ー」

요하네「그래? 마치 스쿨아이돌 같네.」

노조미「예리하게 찔러들어오는구마.」

요하네「요하네랑 모두는 스쿨 아이돌이니까. 머리모양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 돼.」

요하네「동료 중에서도, 머리 한쪽만 땋고 리본을 다는 애도 있고, 놀랄 정도로 아름다운 검은 머리인 애도 있어!」

노조미「모두 신경쓰는구마. 그러고 보니 내 동료 중에서도 재미있는 머리모양을 한 애가 있었대이.」

요하네「헤에, 어떤 모양이었길래?」

노조미「예를 들면, 벼슬로밖에 말 못할 모양의 머리 스타일을 한 애라던지.」

요하네「벼슬? 새라도 돼?」

노조미「으ー음, 여러 모로 아깝네.」

요하네「앗, 혹시 새랑 얘기할 수 있는 거야!? 그러면 사역마나 식신 뭐 그런 거네! 우와, 멋져♪」

노조미「그런건 아니지만서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20:37.33 ID:Q07WZmKC0.net

요하네「저기, 여행자 언니. 요전부터 묻고 싶은 게 있어.」

노조미「뭐든지 물어보그라.」

요하네「여행자 언니는 퇴마사니까, 사실은 괸장한 힘이라던가 있지 않아?」

노조미「음ー어떨까. 요하네짱이 좋아할 만한 그런 힘은 없는 것 같지만.」

요하네「에에ー? 재미없어. 뭔가 이렇게 타천사적인 힘 같은 건?」

노조미「구태여 말하자면, 이런 알기 쉬운 게 내 힘이려나.」

요하네「부적?」

노조미「일단 내 힘이 담긴 특별한 부적이래이.」

요하네「부적을 써서 신이나 악마를 소환하는 거지!?」

노조미「그런거 무리래이. 악령이나 사악한 기운을 봉인하는 것밖에 안되는 힘이니까.」

요하네「흐응. 퇴마사도 의외로 불편하네.」

노조미「편리하려고 이런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서도.」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21:36.33 ID:Q07WZmKC0.net

요하네「저기, 여행자 언니는 비장의 수라던가 하는 건 없어?」

노조미「비장의 수라……이거일려나?」

요하네「그건 뭐야? 후줄근한 나무 막대기?」

노조미「이건 원래 불제봉이었대이.」

요하네「불제봉?」

노조미「쉽게 말하면 신사에서 액막이 같은거 할때 휘두르는 그거 있제? 나무 막대기에다 하얀 종이 붙여 놓은거.」

요하네「아, 본 적 있어. 그치만 이렇게 후줄근한데?」

노조미「지금까지 일할 때 엄청 활약해서 그렇대이. 앞으로 한번 정도 버텨줄지 어쩔지 모르는 상태일려나.」

요하네「그걸 쓰면 이번에야말로 신이나 악마가」

노조미「그런거 없대이.」

요하네「실망이야……」

노조미「잘 해봐야 사악한 기운을 잡아두는 정도밖에 못한대이. 뭐, 부적 말고 혹시나 해서 들고 다니는 거지만.」

요하네「그런 걸로 정말 악령을 퇴치할 수 있어?」

노조미「기본적으로는 내 힘으로 퇴치한대이. 도구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건 아니래이.」

요하네「그러면 여행자 언니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거네!?」

요하네「오오오, 요하네는 지금 사람의 섭리를 초월한 존재와 함께 있는거네……가・암・격・★」

노조미「요하네짱은 내를 대채 뭐로 만들고 싶은기고……?」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23:07.60 ID:Q07WZmKC0.net

요하네「으ー음……여러 모로 얘기를 들어보니까 퇴마사라고 해도 꽤 평범하네?」

노조미「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제?」

요하네「하지만,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다는 건 역서 멋져! 요하네가 응원할게♪」

노조미「고맙대이. 내도 요하네짱을 응원한대이.」

요하네「타천사로서의 이 매력을 온 세계에 전할 거야!」

노조미「그쪽 응원 말고 스쿨 아이돌 쪽이래이.」

요하네「아, 그쪽이네. 물론 스쿨 아이돌도 열심히 할 거야! 지금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니까!」

노조미「좀 어떻나?」

요하네「완벽해! 연습도 잘 되고 있고, 실력이 늘고 있다는 실감도 나!」

요하네「그리고, 모두와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게 정말 즐거워!」

노조미「그 마음 알긋대이. 매일매일이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는거제?」

요하네「그 말대로야! 앗, 여행자 언니 혹시 몰래 에스퍼의 힘으로 요하네의 마음을 엿본거지!?」

노조미「아니래이. 요하네짱의 마음을 잘ー아는것 뿐이래이.」

요하네「흐응? 마치 한번 경험해봤다는 듯한 느낌이네.」

노조미「우훗, 그럴 지도 모르겠구마ー」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24:34.30 ID:Q07WZmKC0.net

요하네「왠지 말이야, 여행자 언니하고는 신기한 인연이 있는 것 같아.」

노조미「으응? 어떤?」

요하네「요하네는 절세의 불행아지만, 여행자 언니는 절세의 행운아잖아?」

노조미「정반대기는 해도, 운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평균을 벗어났다는 의미에서는 똑같네.」

요하네「그리고 여행자 언니는 요하네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노조미「으ー응, 그럴 지도 모르겠대이. 여러 모로 공감이나 동정할 부분이 있으려나.」

요하네「그렇지? 분명히 이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하늘이 점지한 운명인거야!」

노조미「스펙터클하구마. 우리가 만나면 굉장한 일이 일어나는거 아니가?」

요하네「타천사와 퇴마사가 만난 거잖아? 벌써 대사건이지!」

노조미「뭐, 듣고 보니 그럴 지도 모르겠구마.」

요하네「그렇지!?」

노조미「하지만 언젠가, 내는 이곳을 떠나야 한대이.」

요하네「……그렇네. 모처럼 사이좋아졌는데, 유감이네.」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10/11名前欄変更投票・詳しくは議論スレへ(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19(月) 23:26:26.00 ID:Q07WZmKC0.net

노조미「괜찮대이. 내랑 요하네짱 사이에는 신비한 인연이 있잖여?」

요하네「그렇긴 하지만……」

노조미「믿고 있으면 또 어디선가 만난대이. 운명을 한번 믿어보지 않겠나?」

요하네「요하네는 항상 불행의 별이 지켜보고 있으니까 별로 운명을 믿기 싫어.」

노조미「거기서는 동의하고 감동적인 씬을 연출하는게 맞지 않나……이상한 데서 메말랐구마.」

요하네「상관없어. 타천사와 퇴마사의 만남이라고 하는 기적적인 체험을 하고 있잖아. 이 순간을 소중히 하겠어!」

요하네「그러니까 오늘은 마음껏 놀아 보자, 여행자 언니♪」

노조미「그렇구마……소악마 복장만 아니었으면 양 손 들고 환영하겠지만서도……」

요하네「세세한건 괜찮잖아! 자, 빨리빨리!」

노조미「우왓! 성급하구마.」

노조미(정말……귀엽대이. 진짜로 말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