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알콩달콩

리코「바닷 속에서 사랑을 담아」

2학년조아 2017. 7. 10. 12:35

1: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02:26.05 ID:UxkG/h89.net
    카나리코 같은 것


    카난「어서 와, 리코」

    리코「안녕하세요, 카난 씨」

    카난「최근 자주 오네. 혹시 푹 빠지기라도 한 거야?」

    리코「네, 뭐어 그런 거죠」

    카난「후후, 그럼 조금만 기다려 줘. 준비할테니까」



원 스레: 리코「바닷 속에서 사랑을 담아」



3: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05:46.31 ID:UxkG/h89.net
    바다 위

    카난「도착했어」

    리코「카난 씨, 오늘은 어떡하실 건가요?」

    카난「응?물론 나도 다이빙 할 거라구?」

    리코「후훗, 그렇네요. 그럼 먼저 들어갈게요」

    카난「응. 나도 곧 갈테니까」

    첨버~엉



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09:19.97 ID:UxkG/h89.net

    리코「………」

    리코(………카난 씨 아직 안 오네……좋아)

    리코「………」스읍

    리코「부우웁 부부부붑!」

    리코 (………후훗♪)



5: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13:36.90 ID:UxkG/h89.net
    ────

    카난「저기, 리코. 잠깐 물어봐도 괜찮아?」

    리코「네? 뭔가요?」

    카난「최근에 신경쓰이게 된 거지만, 다이빙 중에 뭔가 말하고 있지?」

    리코「」찔끔

    카난「뭐라고 말하는 거야?」

    리코「에, 에 그러니까…무슨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저, 저는 잘 모르겠──── 」

    카난「오늘도 내가 들어가기 전에 뭔가 했지」



6: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16:05.48 ID:UxkG/h89.net

    리코「에…… 에~그러니까………///」

    카난「고민이라면 언제든지 상담하라구?」

    카난「곤란한 일이라면 혼자서 끌어안지 말고, 나를 의지해줘」

    리코「고, 고맙습니다……」

    리코 (아니……아니에요……)



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18:44.51 ID:UxkG/h89.net
    ──── 회상

    다이빙 중

    카난「………」슥슥

    리코「………?」

    카난 (위, 위를 봐) 슥슥

    리코 (위……? 아……)

    리코 (아름다워……환상적이야……정말로……)

    카난「……」방긋



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24:47.24 ID:UxkG/h89.net

    리코「……!」

    리코 (카난 씨……)


    ────


    카난「어땠어?」

    리코「무척 멋졌어요. ……카난 씨가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카난「후후, 다행이다. 리코가 마음에 들어해줘서 기뻐」

    카난「그럼 슬슬 돌아갈까?」

    리코「그렇네요. 부탁드려요」

    리코「…………」

    리코 (뭘까…… 카난 씨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이상하게……)

    리코 (혹시……… 이거………)


 
1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29:19.26 ID:UxkG/h89.net
    회상 끝────


    리코「부우웁 부부부붑!」(번역 : 카난씨 좋아해요!)

    리코 (직접적으로는 말할 수 없어………///)

    카난「………」휙휙

    리코「우부웁……!?」

    리코 (카난 씨!?)

    카난「………」스윽

    카난「우붑우붑」

    리코「!?」



11: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33:30.43 ID:UxkG/h89.net

    카난「……」방긋

    휙휙

    리코 (에, 잠…… 카난 씨……!?)

    리코 (카난 씨…… 내게 뭔가 말했다……?)

    리코 (뭘……?)


 
12: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36:23.68 ID:UxkG/h89.net
    ────

    리코「저…… 저기 카난 씨? 물 속에서 제게 뭔가 말하셨었죠?」

    카난「응? 응. 말했어. 그치만 비밀♪」

    리코「엣……」

    카난「리코가 언제나 뭘 말하는 건지 가르쳐준다면 나도 가르쳐줄래」

    리코「에에……!?」

    카난「후후, 강요하진 않을거니까. 자,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


 
13: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40:29.87 ID:UxkG/h89.net

    리코 (그 날부터……)

    카난「우붑우붑」

    리코 (다이빙을 할 때마다 카난 씨는 내게 뭔가 말을 걸어와)

    카난「우붑우붑」

    리코 (짧은 단어로…… 무엇을 전해오는 걸까……)

    리코 (험담이 아니라는 건 왠지 모르게 알겠지만… 그치만……… 하아…… 신경 쓰여…)



1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43:24.91 ID:UxkG/h89.net
    다른 날

    바다 위


    치카「저기 카난 쨩」

    카난「응, 왜?」

    치카「왜 다이빙 중에 항상 리코 쨩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거야?」

    카나리코「!?」

    카난「뭣… 뭐르을……!?///」

    리코「카, 카카카카카난 씨잇……!?」화아악

    카난「아니야!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리코가 좋아…… 아앗, 그, Like의 의미로 말야!?///」



16: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50:29.13 ID:UxkG/h89.net

   카난「아아, 맞다! 리코도 뭔가 말했었지. 치카라면 알 수 있지!?///」

    리코「에엣!? 자, 잠깐 말 돌리지 말아주세욧///」

    카난「치, 치카아///」

    치카「몰라」

    카난「헤?」

    치카「물속이라서 뭘 말하는지 모른다구. 아, 그래도 아까의 반응… 혹시 카난 쨩 진짜로……?」썩소 씨익



1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54:27.76 ID:UxkG/h89.net

    치카「저기저기, 리코 쨩의 어떤 면이 좋은 거야??」

    카난「치… 치카아앗!///」

    치카「어이쿠… 카난 쨩 화났다? 도망가자?」타다닷

    카난「아, 거기 서지 못해?!///」타다닷

    리코「…………」

    리코「어떡해………///」무릎 끌어안은 채로 앉음

 

1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2:58:04.65 ID:UxkG/h89.net
    ────
    우라노호시

    요우「에? 그거 가능성 있는 거 아니야?」

    리코「그, 그치만………」꼬물꼬물

    요우「카난 쨩 하급생한테 꽤 인기있는 거 같으니까 멍하니 있다간 다른 사람한테 뺏겨버릴 거라구?」

    요우「요전에도 러브레터를 받아──── 」

    리코「러브레터?!?」콰광

    요우「!?」깜짝

    리코「아, 아니……… 에 그러니까…… 진짜?」



19: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04:38.56 ID:UxkG/h89.net

    요우「으, 응. 마리 씨가 말한거지만……」

    리코「러브레터……… 러브레터………!///」

    요우 (보낸 사라은 마리 씨로, 카난 쨩의 반응을 보고 즐겼다, 라는 건 넘어가자)

    요우「신경 쓰여?」

    리코「………!」끄덕끄덕

    요우「……그럼 내가 속을 떠볼게」

    리코「속을……?」

    요우「후훗, 내게 맡겨 줘♪」

 

2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07:53.15 ID:UxkG/h89.net

    요우「카난 쨩, 잠깐 괜찮을까?」

    카난「응? 무슨 일이야?」

    리코「………!」그늘 속에 쏘옥

    요우「리코 쨩이, 카난 쨩을 좋아한다고──── 」

    리코「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불쑥

    카난「!?」깜짝

    리코「아니야! 아니, 아니에욧!///」부들부들



22: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10:45.68 ID:UxkG/h89.net

    요우「우… 웁…」버둥버둥

    카난「저… 리코……? 아니라니……?」

    리코「아,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니에요옷! 요우 쨩 바보오오오옷!///」타앗

    요우「푸하…… 자, 잠깐 기다려 리코 쨔~앙!」타앗

    카난「…………?」버~엉



24: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15:14.37 ID:UxkG/h89.net

    리코「요우 쨩……! 속을 떠본다고… 떠본다고 말했었지……!?///」

    요우「리코쨩이 멈춰줬으니까 적당할 정도로 떠졌다구♪」

    리코「떠졌다구♪가 아니라구우……」

    리코「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했고, 어째서 말한 거야……///」

    요우「괜찮다니까. 리코 쨩 목소리 컸으니까 분명 못 알아 먹었을거야」

    리코「분명이라니………」

    요우「그렇게 됐으니까, 방과후에 카난 쨩에게 가볼까?」

    리코「저, 절대로 싫어욧///」



26: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21:40.82 ID:UxkG/h89.net
    수 일 후

    카난「…………리코 최근에 안 오네」

    카난「………」머엉

    카난「역시 그거려나……… 치카가 갑자기 이상한 소릴해서, 그만 초조해져서……」

    카난「…………슬슬 가게 닫아야겠다」


    리코「카, 카난 씨……」

    카난「리코… 어서 와」

 

27: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26:02.27 ID:UxkG/h89.net

    카난「후후, 어쩐지 오랜만에 만나는 기분이 드네」

    리코「……오늘도 학교에서 만났잖아요」

    카난「그래도, 요즘엔 날 봐주지 않았구…… 조금 쓸쓸했다구?」

    리코「………!///」

    카난「그래서, 어떡할래? 슬슬 문 닫아야해서 그다지 오래는 못하지만, 잠수할래?」

    리코「………///」끄덕



28: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28:23.04 ID:UxkG/h89.net
    ────

    카난「어라? 안 들어가?」

    리코「아, 아뇨, 그, 그게…… 오늘은 그……」

    카난「무슨 일 있어?」

    리코「………!」꼬옥

    카난「!?」



29: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34:44.12 ID:UxkG/h89.net

    카난「에, 잠…… 리, 리코……!?///」

    리코「저…… 저기……!」

    리코「저, 저어…… 저…… 카, 카난 씨…… 카, 카카……읏 ///」

    리코「………///」

    카난「리코………. 치사한 애라서 미안해」

    리코「엣……?」

    카난「리코의 목소리. 닿았어. 리코의 기분 눈치챘으면서도 조용히 있었어. 짖궂게해서 미안해」



30: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37:13.91 ID:UxkG/h89.net
    수 일 후

    카난「허그허그~♪」

    리코「카, 카난 씨잇 장소에 관계없이 껴안는 거 그만해주세욧///」

    카난「에~? 괜찮잖아, 닳는 것도 아니고 말야」

    리코「그래도, 안 돼요///」

    카난「리코 매정해~」

    리코「몰라욧」뿌우

    카난「………」


31: 名無しで?える物語(湖北省)@\(^o^)/ 2016/08/23(火) 23:40:06.17 ID:UxkG/h89.net

    카난「리코, 좋아해♪」

    리코「뭣…!?///」

    카난「이젠 바닷 속에서 마음을 전하지 않도 괜찮다구?」

    리코「그, 그렇다고해서……///」????

    카난「아, 그러고보니 리코로부터 답변 못 들었구나」

    카난「리코. 이번엔 바닷 속이 아니라, 목소리가 닿는 이곳에서 마음을 들려줄래?」

    리코「자…… 잠깐……///」

    카난「말해줄때까지 놓지 않을거야?♪」꼬옥~

    리코「카…카난 씨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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