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0:57:37.55 ID:eu+AKixe.net
    리코「요, 욧쨩!? 무슨 말 하는거야!?」


    요시코「리리가 이성애자라면, 나에게 벽꾹을 해도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을터!」


    리코「그, 그래도…」


    요시코「증거로는, 이제 이것밖에 없어…! 나도 각오를 했으니까. 내게 벽꾹을 해서, 이성을 유지해보도록 해!」


    리코「…」


    리코(유지할 수 없을 거 같아)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02:02.86 ID:eu+AKixe.net
    요시코「자, 리리ー. 나는 여기에 서 있어. 언제라도 와」


    리코「저, 정말로 하는 거야?」


    요시코「이제와서 물러날 생각은 없어」


    리코(어째서 그렇게나 쓸데없이 멋있게…)


    리코「…그, 그럼, 한다?」


    요시코「아아… 말해두겠는데, 제대로 진지하게 하는거야? 손을 떼면 그건 그거대로 아웃이니까?」


    리코「아, 알았어…」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09:04.65 ID:eu+AKixe.net
    요시코(조금 무섭긴, 해도)


    요시코(내가 알고 있는 리리라면, 진지하게 하려고 해도 부끄러워 해버릴텐데…)


    요시코(자아, 어떻게 올까, 리)



    턱!



    요시코「읏!!」 깜짝


    리코「…」 지긋ー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14:21.08 ID:eu+AKixe.net
    요시코(뭐, 뭐야 이거… 리리가, 무서워…)


    요시코(여, 역시, 내가 아는 리리가 아니야) 눈 피함


    리코「어째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거야?」 꾸욱


    요시코「!?」 두근


    리코「안 되잖아, 나만을 바라보지 않으면」


    요시코(얼굴이, 가까워…)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17:02.48 ID:eu+AKixe.net
    리코「키득… 얼굴 새빨개졌네. 귀여운 타천사님」


    요시코「읏 …빠, 빨개졌다니」


    리코「그렇다면 제대로 나를 봐? 자-아」 스윽


    요시코「ー읏」


    요시코(리리의 눈동자… 예뻐…)


    요시코(속눈썹이 기네)


    요시코(살갗이 투명해보여)


    요시코(리리는, 이렇게나 귀여웠구나…)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21:08.43 ID:eu+AKixe.net
    리코「욧쨩은 말야… 자기가 이런 걸 해오라고 했으면서, 내게 아무 말도 못하고 있지 않아?」


    요시코「트, 틀려… 이건, 리리가」


    리코「어라, 지금 나 같은 것보다도 쭈욱 우쭐해있던 건 누구였더라?」


    요시코(으윽! 뭐야 이거… 리리의 목소리가, 냄새가, 나의 몸에…)


    리코「후훗… 좋은 얼굴이야, 타천사님?」


    요시코「〜읏」 눈 피함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26:59.72 ID:eu+AKixe.net
    리코「또 눈을 피해버리다니… 벌을 줘야만 하겠지?」 꾸욱


    요시코「에…」 두근


    요시코(에, 기다려, 거짓말, 리리의 얼굴이 점점 다가와…)


    리코「귀여워, 욧쨩…」


    요시코(나, 이대로라면, 리리랑…!)


    리코「…」


    요시코「읏…」 두근두근두근두근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30:49.64 ID:eu+AKixe.net
    리코「…읏 봐! 폭주하거나 하지 않았지!」


    요시코「…아」


    요시코(그, 그랬지…)


    리코「어, 어때 욧쨩! 이걸로 알았겠지!」


    리코(겁먹은 욧쨩 너무 귀여워서 진짜로 키스 해버릴뻔 했어 위험위험) 두근두근


    요시코「아, 아아! 잘 알았어!」


    요시코(뭐, 뭐야 이 기분… 어딘가, 아쉬움, 같은…) 두근두근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33:21.99 ID:eu+AKixe.net
    리코「…」안절부절


    요시코「…」안절부절


    리코「자, 잠깐 밖에 바람 좀 씨고 올게!」


    리코(당장이라도 이성이 날아가버릴 거 같고…)


    요시코「나, 나도 그렇게 할래!」


    요시코(안 돼, 얼른 진정하지 않으면…어)


    요시코「우와앗!」 꽈당!


    리코「에? 꺄악!」 철푸덕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36:36.82 ID:eu+AKixe.net
    리코「아야아… 욧쨩 괜찮아…잠」


    요시코「…읏」


    리코「」


    리코(어딘가 눌러 쓰러뜨린듯한 자세로…!)


    요시코「…」지긋ー


    리코「…」 지긋ー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41:11.07 ID:eu+AKixe.net
    리코(먼저 넘어진건 욧쨩이지만… 그래도 이 상황은 위험해 위험해 절대로 위험해!)


    리코(무엇보다 내 이성이 위험해!)


    리코「미, 미안해 욧쨩! 그그그그금방 일어날테니까!」


    리코(이제 진짜로 되돌려야)


    꼬옥


    리코「!?」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1:48:34.79 ID:eu+AKixe.net
    리코(어, 어째서… 욧쨩이 내 소매를 잡는 거야)


    리코「요, 욧쨩?」


    요시코「…」 글썽글썽


    리코(기다려기다려기다려 위험해위험해위험해 뭐야이거뭐야이거뭐야이거)


    리코(너무 귀엽잖아… 호, 혹시 유혹하는 건…)


    리코(아, 아냐, 냉정해 지는거야 리코! 이건 분명, 아까의 테스트의 일환…)


    요시코「…」 글썽글썽


    리코(…인거야? 진짜로?)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2:00:39.83 ID:eu+AKixe.net
    리코「…」 두근두근


    요시코「…」 두근두근


    리코(부,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 돼… 이성을…)


    요시코「…」 두근두근두근두근


    리코「…」두근두근두근두근


    요시코「리리ー………♡」


    리코「──」 푸쉬이익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2:02:06.20 ID:eu+AKixe.net
    〜타카미 가〜


    치카「아ー, 오늘도 연습 힘들었다ー!」


    치카「어라, 리코쨩의 방, 커튼 약간 열려있네」


    치카「아직 일어나 있는 걸까… 그치만 방 안 어둡고… 응?」


    치카(뭔가, 벗어늘어져있는 교복이 두 벌인 것 같은…) 지긋-


    치카(어두워서 잘 안 보여…) 지긋-


    미토「치카ー? 밥 다 됐으니까 내려와ー!」


    치카「아, 네ー에!」


    치카(…뭐였던걸까, 기분탓인가)


    치카「뭐, 됐나! 밥이다 밥〜」



1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10/29(土) 02:03:23.02 ID:eu+AKixe.net
    끝




번역 - 카난일카난

Posted by 2학년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