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2:26:17.30 ID:HJ+tqVIP0.net

『빈틈을 보였구나 퇴마사여』

노조미「엣? 요하네짱 뭔가 말했나?」

요하네「요하네는 그런 완전 중저음 데스보이스가 아니야!」

요하네「자, 잘 들어봐? 누구라도 한번 들으면 홀려버릴 달콤한 이 목소리를♪」

노조미「그런 말을 내뱉을 수 있는 배짱은 존경스럽구마……그러면 지금 껀 누군겨?」

『부적을 너무 많이 썼구나 퇴마사여』

노조미「역시 요하네짱 쪽에서 들린대이……그건 그렇다 치고 언제까지 떠 있을껴? 빨리 내려오그래이!」

요하네「기껏 이 검은 날개가 생겼는데, 요하네의 힘으로는 제어할 수 없는 것 같아. 유감이네에.」

『이 소녀는 숙주로써 데려가겠다』

노조미「숙주라니……아니, 애시당초 이런 게 가능 한 건 악령 정도라고 알고는 있지만서도.」

노조미「하지만 요전번에 확인했을 때, 요하네짱에게 악령은 없었을 거래이……!」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2:28:44.50 ID:HJ+tqVIP0.net

『자신의 멍청함을 후회하는게 좋겠구나 퇴마사여』

요하네「꺄악ー! 어디까지 날아가는거야! 이대로 천상계까지 날아가는 거야?」

노조미「니 지금 어디 가는겨!」

요하네「잠깐만, 내려 줘! 여행자 언니이!」

노조미「요하네짱ー! …………우와, 어딘가로 가 버렸다……」


노조미(라는건 이거 진짜 위험한 상황이대이? 악령한테 납치당해버렸대이?)

노조미(어찌 됐든 어떻게든 해야 되겠구마. 이대로 내버려 두면 요하네짱한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거래이.)

노조미(생각하는기다……요하네짱이 어디로 끌려갔는지를.)

노조미(방금 전 껀 대체 누구며, 뭘 하려고, 어디로 향했을까.)

노조미(내가 구하지 않으면 요하네짱에게 큰 일이 벌어지니까 실수하면 안 된대이……!)

노조미(생각해ー생각해ー생각해ー……………………혹시?)

노조미「그런기가!」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2:47:44.16 ID:HJ+tqVIP0.net

―――

요하네「……어라? 여기에 내려 주는거야? 이 근처 산꼭대기잖아.」

『여기는 사악한 기운이 모여드는 악령의 성지다.』

요하네「성지라는 말은 좋지만, 맨날 봐 왔던 산은 왠지 좀 지루하네.」

요하네「좀 더 천계나 지옥 같이 타천사한테 어울리는 장소에 데려다 줬으면 해.」

『지금부터 너의 몸을 빼앗겠다.』

요하네「몸을 빼앗아? 안 돼! 요하네는 지금 스쿨 아이돌로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까!」

요하네「이 몸은 노래하고 춤추는 데 필요하다구! 요하네가 사라지면 동료들이 곤란해지지 않겠어!?」

『쓸데없는 말은 필요없다. 몸을 내놓는 거다, 소녀여.』

요하네「읏……! 아…………으앗…………!」

『그 몸을 받아가겠다』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2:49:17.95 ID:HJ+tqVIP0.net

노조미「그렇게는 안 된대이ー!」

『뭣이 ……』


요하네「푸합……읏……하악, 하악」

노조미「오옷ー, 위험한 사람 앞에 쿨하게 달려오는 이 모습, 마치 내가 정의의 사자 같구마.」

『어째서 이 곳을 알았나 퇴마사여』

노조미「내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울던 악령도 울음을 그치는 퇴마사래이?」

노조미「이 근처에서 사악한 기운이 가장 강한 곳을 내가 모를 리가 없잖여!」

요하네「……읏……여행자 언니, 와 준거네……!」

노조미「그렇대이. 내는 정의의 사도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 나타나는 게 퇴마사의 역할이니까!」

『이 여자의 사악한 기운도 눈치못채는 퇴마사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노조미「그렇구마……완전히 속았었대이.」

노조미「설마 요하네짱의 불행속성을 방패막이로, 몰래 사악한 기운을 집어넣다니.」

노조미「악령 치고는 계획적이래이. 안 그렇나, 보스씨?」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2:52:31.58 ID:HJ+tqVIP0.net

요하네「요하네를 방패막이로 썼다니 무슨 소래야? 타천사로서 짊어져야 될 불행한 운명하고 관계있는거야!?」

요하네「아아, 요하네는 정말로 죄 많은 미소녀네……!」

노조미「대충 맞기는 헌데 좀 다르대이……뭐, 결론만 말하면 요하네짱은 악령한테 놀아나고 있었다는 거래이.」

노조미「보스씨, 네 정체, 말하자면……좀 나쁜 예긴 한데, 에이즈 바이러스 같은거제?」


『인간의 생각으로는 정확한 인식이구나 퇴마사여.』


요하네「에엑!? 요하네,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야!? 짚이는 데는 없는데!」

요하네「앗!? 설마, 이게 그 유명한 처녀 수태!? 아핫///」

노조미「요하네라고 이름 쓰는 만큼 그쪽 지식은 풍부한 기가……미안하대이, 예가 조금 그랬었제.」

노조미「요는, 요하네짱한테 지금 들러붙어 있는 저 악령은, 악령에 대한 잠재적인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힘을 가졌대이.」

노조미「면역력을 떨어뜨려서 들러붙은 사람의 마이너스 파워를 끌어내고는, 그걸로 나쁜짓을 하는 거래이.」


『잘도 눈치챘구나 퇴마사여.』

요하네「마이너스 파워?」

노조미「요하네짱으로 말하자면 선천적 불행이려나. 요즘 불행의 강도가 계속 강해졌었제?」

요하네「응, 정말 매일매일 큰 일이었다니까!」

노조미「원래 가지고 있었던 불행속성이 그 녀석의 힘으로 증폭되서 더 나쁜 일이 일어난 거래이.」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2:59:01.45 ID:HJ+tqVIP0.net

노조미「저 녀석을 에이즈라고 말한 건 비꼬는게 아니라 성질이 비슷해서 그렇대이.」

노조미「에이즈는 단독으로는 딱히 해를 끼치지 않듯이, 요하네짱에게 들러붙어 있는 그 녀석도 혼자서는 그렇게까지 해로운 짓은 못 한대이.」

노조미「그러니까 전에 요하네짱에게 사악한 기운이 있는지 부적으로 확인했을 때에도, 반응이 그다지 강하지 않았던 거래이.」

요하네「그거 요하네의 악마 파워를 측정하기 위한 게 아니었었어!?」

노조미「미안하구마, 사실은 아니었대이.」

요하네「그럴 수가……요하네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었던 거야……대실망.」

노조미「어쨌든, 힘 자체는 약해도 귀찮은 녀석이래이.」

노조미「잠복해있으면서 주위에 사악한 기운을 뿌리고는, 다른 녀석들의 힘을 증폭시켜서 나쁜 짓에 이용했던 거래이.」

노조미「그런 의미로, 요하네짱에게 들러붙은 녀석은 이 지역 악령들의 근원……그야말로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존재래이.」

요하네「거물이 눈독들이다니 역시 요하네는 타천사인거네!」

노조미「악령이 이용하고 싶어질 정도로 불운한 아이라는 의미지만 말이제…」


『지내기 좋은 숙주였다.』


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02:19.50 ID:HJ+tqVIP0.net

노조미「라스트 보스 = 힘이 강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었대이.」

노조미「그리고, 악령에게 씌인 아이들의 이름은 알고 있어도, 얼굴을 몰랐던 게 문제였을지도 모른대이.」

노조미「요하네짱인가……그거 본명이 아니라고는 생각했었지만, 제대로 이름을 물어봤으면 좋았을 뻔 했구마.」

요하네「보보보본명!? 그런 건 없어!? 요하네의 이름은 요하네니까!?」

노조미「응, 그런 성격도 선입견을 강하게 했었대이……」

『지금와서 눈치채도 이미 늦었구나 퇴마사여.』

노조미「당당하게 나쁜 짓을 시작했다는 건, 이제 잠복기간이 끝나서 힘이 강해졌다는 기가?」

『그것뿐이 아니다. 너의 부적도 다 동이 났구나 퇴마사여.』

노조미「그렇구마. 부적은 다 써버렸고, 확실히 지금은 무방비 상태이려나ー」

『게다가 여기는 사악한 기운이 모여드는 악의 성지.』

노조미「되도록 여기에는 오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말이제.」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나 퇴마사여.』

노조미「그럼 반대로 물어보겠는데, 니 힘으로 내한테 뭘 할 수 있나?」

『네놈에게 들러붙어 악의 힘을 끌어내는거다 퇴마사여.』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04:11.99 ID:HJ+tqVIP0.net

노조미「뭐, 니 같은게 들러붙으면, 악령에 대한 저항력은 확실히 떨어지겠구마.」

노조미「그렇지만 그 다음은 뭐여? 내 안에 있는 마이너스 파워를 끌어내서 어쩐다는겨?」


『네놈의 몸도 빼앗는거다 퇴마사여.』

노조미「그런가……그게 그렇게 잘 될까?」

『강한 척 해도 의미는 없다 퇴마사여.』

『네놈에게는 지금의 이 몸을 막을 수단이 없다 퇴마사여.』


 휘이이이이이이잉!


요하네「꺄아아악! 요하네의 칠흑의 날개가 안개처럼 흐물흐물해졌어! 이런 멋 안나는 날개같은 건 싫어!」

노조미「대단하긴 하구마……지금까지 숨어서 힘을 엄청 모으고 있기는 했구마.」

노조미「자, 할수 있으면 해 보그라.」



『이 몸의 힘으로 물들여 주겠다 퇴마사여.』


 휘오오오오오옹!


요하네「와앗!? 아, 아앗…………여행자 언니이이이이!」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06:07.55 ID:HJ+tqVIP0.net

 뭉게뭉게뭉게뭉게뭉게

요하네「그만 둬……여행자 언니가, 검은 기운에 먹혀버려……」

요하네「…………여, 여행자 언니……대답 좀 해 봐……」


『………… 어째서냐』


요하네「엣?」

『어째서 네놈을 삼킬 수 없는거냐 퇴마사여.』

노조미「그거야 내 안에는 마이너스 파워 같은 게 없으니까 그런거제.」

요하네「에엣?! 여행자 언니!? 괜찮은 거야!? 검은 안개가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긴 한데!?」

노조미「실례구마……뭐, 괜찮대이. 수증기에 감싸인 정도의 느낌이려나.」

『악의 기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노조미「저기, 요하네짱. 저 녀석이 요하네짱의 어떤 힘을 이용하고 있었는지 기억하고 있나?」

요하네「엣? 요하네의 마이너스 파워……불행한 거?」

노조미「정답. 기억력 좋구마. 그러면 요하네짱, 내는 뭐꼬?」

요하네「…………! 여행자 언니는 요하네의 럭키 걸이야!」

노조미「정답!」

노조미「그러면 럭키 걸인 내한테 저 녀석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마이너스 파워가 있을까?」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07:49.31 ID:HJ+tqVIP0.net

『………… 오지 마라 퇴마사여』

노조미「그건 못 들어주겠구마. 가까이 안가면 악령을 정화할 수 없잖여.」

『그만둬라』

노조미「그런 말로 멈추는 거 혹시 봤나?」

『그만둬』

노조미「길게 끌면 요하네짱한테 미안하니까, 금방 끝내겠대이.」

『그만

노조미「안녕이래이」

 쉬이이이이이익

 으어어어아아아아아오오아아아아아아아!!!

노조미「자, 끝났대이.」

요하네「겨우 몸이 움직여……아앗! 요하네의 날개도 사라졌어! 조금 유감이네……」

노조미「그건 어쩔 수 없대이. 요하네짱, 수고했대이. 이제 괜찮구마.」

요하네「응! 고마워, 여행자 언니! 별로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위험할 때 도와줘서 고마워!」

노조미「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기가…」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09:21.56 ID:HJ+tqVIP0.net

『아직 멀었다』


 푹!


요하네「꺄아악!? 뭐야?! 무릎까지 땅에 파묻혔잖아?!」

노조미「보스의 목소리……! 분명히 정화시켰을 텐데……!」


『나는 정화당했다. 이제 소멸한다.』

『하지만 그 전에 숙주도 데려가겠다.』


노조미「숙주라니……요하네짱!?」

요하네「발이 안빠져! 여행자 언니, 좀 당겨 줘!」


『나의 힘은 ≪떨어짐≫ 을 조종하는 힘.』

『숙주를 그 땅에 ≪떨어지게≫ 한 거다.』


노조미「이건 떨어지는게 아니라 묻히는거잖여! 아앗ー안빠져ー!」

요하네「아파아파아파! 좀 더 살살 당겨 줘!」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11:22.06 ID:HJ+tqVIP0.net

노조미「으읏~~! 얼마나 많이 묻힌 기고……!」

요하네「앗, 여행자 언니! 주위 나무들이!」

노조미「응? 나무? 」


 둥실 둥실 두둥실


노조미「뭐꼬……? 주위에 있는 나무들이 땅에서 뽑혀서 떠다닌대이……?」

『나의 ≪떨어지는≫ 힘을 마지막으로 맛보여주겠다.』

노조미「아니, 떨어지기는 커녕 떠 있잖여. 오히려 엄청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떨어지기≫ 전에 높이 높이 띄우는 거다.』

노조미「떨어지기 전에……앗?! 설마!」

『≪떨어지는≫ 나무에 깔려서 사라져라 숙 주 여』

노조미「안 된대이! 요하네짱, 빨리 빠져나오그라!」

요하네「뭐가?! 무슨 일이야?!」

노조미「저 녀석, 나무들을 높이 띄워 놓고는, 움직이지 못하는 요하네짱한테 떨어뜨릴 생각이래이!」

요하네「에에엑!? 그런 거에 깔리면 죽어버리잖아!」


『높이 높이 띄우는 거다   ……』

『나의 마지막 ≪떨어짐≫ 의 힘을    …………』

『……   … ………        …  ……          …    』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13:09.26 ID:HJ+tqVIP0.net

노조미(……아, 사악한 기운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대이)

노조미(지금 없어지면 저 나무들이 요하네짱 머리 위로 떨어져 버린대이!)

노조미「……할 수 없구마, 비장의 수래이! 에잇!」

요하네「아, 그거, 뭐시기 나무 막대기!」

노조미「불제봉이래이! 불・제・봉!」

노조미「이걸로 사악한 기운을 잡아둬서, 나무가 조금이라도 늦게 떨어지게 하겠대이!」

노조미(좋아, 이걸로 조금은 시간을 벌 수 있겠어……엣?)

노조미(잠깐만……얼마나 높이 띄운겨. 엄청 큰 나무가 콩알만한 크기로밖에 안 보이잖여.)

노조미(저딴 높이에서 떨어지면 즉사래이……!)

요하네「여행자 언니.」

노조미「알고 있대이!」

노조미「지금은 불제봉의 힘으로 억누르고는 있지만, 곧 요하네짱 쪽으로 나무가 떨어진대이! 그 전에 빠져나오그라!」

요하네「요하네는 신경쓰지 말고 빨리 도망쳐!」

노조미「……뭐어?!」


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14:15.81 ID:HJ+tqVIP0.net

요하네「이렇게 깊이 묻혀 있으면 금방은 못 빠져 나올 거야.」

요하네「여행자 언니도 사실 알고는 있잖아?」

노조미「그런 소리 해도 말이제……!」

요하네「이젠 무리야. 왜냐하면, 요하네니까.」

요하네「요하네는 절세의 미소녀이면서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불운한 아이니까.」

요하네「그러니까,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요하네한테 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건 무리야.」

노조미「그렇다고 포기하는기가!」

요하네「그런 게 아니야……포기한다던가, 그런 게 아니야.」

요하네「그저……요하네의 불행에 요하네의 럭키 걸인 여행자 언니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은 거야……」

요하네「그러니까 여행자 언니는 도망쳐, 부탁이니까!」

노조미(……이런 때까지……이 착한 아이가!!!)


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15:23.97 ID:HJ+tqVIP0.net

요하네「아아, 하늘에서 끝을 알리는 오브제들이 내려오는 미래가 보여……」

요하네「저게 나무가 아니라 신의 창 같은거였으면 꽤나 신비적인 최후였을텐데……유감이네.」

노조미「여유만만이구마……흐읏ー! 빠지라고ー!」

요하네「시간이 없어. 자, 돌려줄게. 특별한 목걸이.」

노조미「……요하네짱……」

요하네「원래라면 천 마디의 반짝이는 말로 여행자 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

요하네「근데 시간이 없으니까. 한 마디만 할게.」

노조미「그런거 듣고 싶을 리가 없잖여!」

요하네「여행자 언니가 요하네의 리틀데몬이 되지 않은 게 야아아아아아아악간 유감이라구?」

노조미「게다가 마지막에 남기는게 원망인기가!」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16:47.37 ID:HJ+tqVIP0.net

요하네「……」

노조미「자! 조금 더 힘내는기다!」

요하네「……아ー아!」

요하네「저어어어어엉말로, 요하네는 불행의 별 아래서 태어났구나.」

요하네「아무리 불행하다고는 해도, 설마하니 이런 타이밍에 죽는다니.」

노조미「우는 소리 하지 말그라! 좀 더 힘 내는기다!」

요하네「모오오오처럼, 매일이 정말 즐거웠는데」

요하네「소중한 동료들이 생기고, 큰 목표가 생기고, 모두 힘냈었는데」

요하네「노래도 춤도 능숙해지고, 언젠가는 많은 리틀데몬들 앞에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요하네「……여행자 언니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노조미「……요하네짱……」

요하네「아ー아. 정말……」

요하네「…………미안해……모두들……」

요하네「…………………………훌쩍」

노조미「………………」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20:00.45 ID:HJ+tqVIP0.net

노조미「영차」

요하네「……!? 잠깐만, 왜 앉는건데?! 빨리 도망치라니까!」

노조미「아, 불제봉의 효력이 사라져 버렸대이. 아앗ー하늘에서 나무가 떨어진대이ー(국어책 읽기)」

요하네「저리 가라니까!」

노조미「보스씨, 나무를 띄우는 것까지는 가능했지만, 그 다음은 간섭 못 할 거래이.」

노조미「띄울 때 까지는 요하네짱을 노리고 있었겠지만, 이제부터는 아무도 모른대이.」

요하네「말 좀 들으라니까! 저런거에 깔리면 진짜 죽어버리잖아!」

노조미「저ー렇게 높이 띄워버리면, 떨어지는 중에 공기저항이라던가 바람 때문에 생각대로 못 갈 거래이.」

노조미「그리고 내가 여기 있으면, 럭키 파워 때문에 이쪽으로 안 떨어질 테니까.」

요하네「그렇게 운에 맡기면 안 되잖아!」

노조미「……운이잖아.」

요하네「엣?」

노조미「운이라도 내 편을 안 들면 의미가 없잖여!」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20:53.54 ID:HJ+tqVIP0.net

노조미「내는 그냥 퇴마사!」

노조미「초능력으로 나무를 어떻게 할수도 없고 힘으로 요하네짱을 빼 낼 수도 없대이!」

노조미「그렇지만 운은 내가 가진 마지막 카드래이!」

요하네「……」

노조미「요하네짱도 말했었제. 내는 요하네짱의 럭키 걸이잖여?」

요하네「…………무리야……왜냐면……」

요하네「요하네는……요하네는 절대적인 불운아니까!」

노조미「그럼 승부해보지 않겠나?」

요하네「엣?」

노조미「요하네짱의 절대적 불운하고, 내 절대적 행운.」

노조미「요하네짱은 어느 쪽을 믿을 낀데?」


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23:05.62 ID:HJ+tqVIP0.net

요하네「……그럴 수가……마지막에 그런 승부라니」

노조미「자, 시간 없대이. 나무가 떨어진대이.」

노조미「떨어 질 동안 말해보그라. 요하네짱은 어느 쪽을 믿을끼고?」

요하네「…………요, 요하네, 는,」

노조미「아ー시간 없대이ー앞으로 몇 초 남았으려나ー」

요하네「그, 그치만!」

요하네「요하네는 진짜 지금까지 계ー속 불행한 일 뿐이었고!」

요하네「진짜로 이렇게 불행한 사람 지금까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을 만큼 불행한 삶을 살아 왔고!」

요하네「요하네는……!」

노조미「……응?」

요하네「……………………」

요하네「여행자 언


 쿠쿠쿠쿠쿠쿠쿠쿠쿠쿵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23:56.44 ID:HJ+tqVIP0.net

~~~~~~~~~~~~
~~~~~~~~
~~~~

노조미「응.」

노조미「내도 요하네짱하고 같은 의견이래이.」

요하네「………………………………아…………아아아…………」

노조미「왜냐 하면, 불행 같은것 보다 행운을 믿는 편이 더 즐겁잖여?」

요하네「사, 살았어…………아직 살아있어어어어으아아아아앙!」

노조미「우후후훗. 이 승부, 럭키 걸의 승리래이.」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34:48.49 ID:HJ+tqVIP0.net

―――

노조미(……응. 돌이켜 보면 꽤 험난한 일이었었구마.)

노조미(그렇지만 근원을 완전히 없앨 수 있었대이. 이제 이 지역은 안전하대이.)

노조미(내 퇴마사로서의 실적이 또 하나 늘었구마ー)

노조미(그러면 아키하바라로 돌아가서 본부에 보고 한 다음 휴가라도 좀 얻어 볼까.)

노조미(마지막은 어찌 됐든 목숨까지 걸었고, 상 하나 둘 정도는 받아도 안 괜찮겠나.)

노조미(여기 있는 동안 모두를 생각나게 하는 일도 많았고, 오랜만에 가 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

노조미(……생각나게 해 준 건 저 아이 덕분이구마.)

노조미(한창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9인조 중 한 명.)

노조미(지금이 너무나도 즐거울텐데, 자신이 죽음의 위기에 빠졌을 때조차 내를 지키려고 했던……)

노조미(정말, 어찌할 수 없을 만큼 불행하고 귀여운 아이였구마.)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35:57.19 ID:HJ+tqVIP0.net

노조미「……오오?」

요하네「안녕♪ 타천사 요하네야.」

노조미「변함없구마. 배웅하러 와준 기가?」

요하네「그래. 여행자 언니는 요하네의 소중한 럭키 걸이니까!」

노조미「후훗, 요하네짱이 그렇게 말해 주니까 내도 내 자신을 럭키 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구마.」

요하네「당연하잖아! 이 요하네의 언럭키에도 이겼으니까!」

노조미「그거 자랑이 되려나ー」

요하네「이제부터 어디 갈 거야?」

노조미「일단 본부에 돌아가고 난 다음에는 다음 현장이지 않을까.」

요하네「그러면 이제 여기에는 오지 않는다는 거네?」

노조미「응……이 지역의 사악한 기운은 다 몰아냈으니까.」

요하네「그런가……」


1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37:36.77 ID:HJ+tqVIP0.net

노조미「괜찮대이.」

요하네「……뭐가?」

노조미「내는 럭키 걸이니까. 내 자신도 조금 못 믿을 정도로 말이제.」

노조미「예를 들면, 또 만나고 싶어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생각대로 다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노조미「그러니까 요하네짱과는 또 만날 수 있대이.」

요하네「엣, 그러면 여행자 언니는 요하네를 또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거네? 그렇게나 요하네를 좋아하는 거지!?」

노조미「음ー……」

요하네「어째서 지금와서 아무 말도 안하는건데!」

노조미「……리틀데몬, 이었었나? 요하네짱의 팬, 이 아니라 모여드는 뭐시기 권속의 이름.」

요하네「엣? 그렇긴 한데……」

노조미「후훗……내 말이제, 벌써 옛날부터 리틀데몬이 되어버린기다!」

요하네「엣……에에엑!? 그, 그치만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나 꼬셨는데도,」

노조미「자 타임오버ー기차 시간이래이ー. 그럼 안녕, 요하네짱!」

요하네「아앗! …………앗, 엣, 앗,」

노조미「건강하그라.」

요하네「……여, 여행자 언니! 고마워! 요하네도 여행자 언니가 너무 좋아!」


 칙칙폭폭칙칙폭폭


요하네「……………………안녕……여행자 언니」


1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39:14.52 ID:HJ+tqVIP0.net

노조미(후훗……『도』라니)

노조미(내는 리틀데몬이 되었다고는 말했어도, 요하네짱이 너무 좋다고는 말 안했는데)

노조미(……좋은 아이였대이, 진짜로.)

노조미(불행에 굴하지 않고, 예의 바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알고, 솔직하고 건강한 병아리 스쿨 아이돌.)

노조미(뭐, 조ー금 중2병이기는 했지만?)

노조미(그ー렇게, 어딜 가든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면서, 개인적으로도 인연을 느끼는 아이.)

노조미(…………그런 아이를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잖여!?)

노조미「킥킥킥킥……」

노조미(정말, 결국 넘어가버렸네.)

노조미(……그럼 안녕, 은 좀 아니었으려나)

노조미(또 보재이……)

노조미「우훗♪」


10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42:21.35 ID:HJ+tqVIP0.net

―――

요하네(이런 저런 일이 있고, Aqours는 스쿨 아이돌의 정점에 설 수 있었어!)

요하네(만 마디 말로도 표현 못할 정도의 우여곡절을 넘어, 지금 우리는 엄청난 행사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요하네(이것도 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미모의 소유자이자 불행에 지지 않는 이 타천사 요하네의 힘 덕분이지!)

요하네(……그건 아니려나.)

요하네(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9명이 힘을 합쳐서 함께 노력한 결과니까……!)

요하네(아아, 그치만 지금은 그런 감상에 젖을 여유도 없을 정도로 긴장되!)

요하네(큰 무대인것도 물론 그렇지만, 그것만이 아니야.)

요하네(왜냐 하면, 오늘은 그 전설의 스쿨 아이돌 그룹이 오늘만을 위해서 다시 모였다구!?)

요하네(그, 전설의 스쿨 아이돌……뮤, μ's의 9명이!)

요하네(너무 떨려서 어젯밤은 한숨도 못 잤고, 그 덕분에 중요한 날인데도 컨디션은 완전 엉망이고)

요하네(무릎은 덜덜 떨리고 밖에서는 개똥이나 밟고, 건물 안에서는 누가 버린 껌이나 밟고!)

요하네(정말로 요하네는 불행해)

요하네(……하지만 괜찮아. 조금 정도 불행해도 지금 요하네는 정ー말 행복해♪)


1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43:41.36 ID:HJ+tqVIP0.net

요하네「…………!? ……………………!?!?!? ……? ……??? …………????????」

노조미「안녕하신감ー」

요하네「…………여,」

노조미「아니래이. 지금은 그 때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이것 보래이. 의상을 입고 있제? 반짝반짝하고 하늘하늘하대이.」

요하네「……………………스쿨 아이돌 그룹」

노조미「전, 이제.」

요하네「……………………전, 스쿨 아이돌 그룹인」

노조미「전 μ's의 멤버, 토죠 노조미에요!」

요하네「」

노조미「뭐, 그때는 꽤나 변장했었으니까, 같은 인물이라고는 생각 못하것지?」

요하네「…………진짜로?」

노조미「진짜래이.」

요하네「……………………」

요하네「에에에에에에에엑~~~~~~~~~~~~~!!!」

노조미「예상대로의 반응이라서 재밌구마.」


1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44:57.50 ID:HJ+tqVIP0.net

요하네「그치만, 그치만」

노조미「말했었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요하네「……아……」

노조미「처음 뵙겠어요, Aqours 멤버 님. 괜찮으면 이름을 본인한테 직접 듣고 싶구마.」

요하네「이름……!」

노조미「응. 듣고 싶구마.」

요하네「…………엣, 또……츠시마 요……하네……」

노조미「응?」

요하네「……………………저기!」

노조미「응」

요하네「저, 저는! 스쿨 아이돌 그룹 Aqours 멤버. 츠시마 요시코예요!」

요하네「저희들은 계속 μ's를 동경해왔어요! 목표였어요!」

요하네「오늘은 μ's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요하네「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1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46:25.63 ID:HJ+tqVIP0.net

노조미「응. 잘 부탁한대이. 요시코짱」

노조미「……요시코짱, 인가.」

요하네「네, 네에……」

노조미「……좋구마. 이름에서 착한아이라는 게 엄청 전해진대이.」

노조미「내는 요시코라는 이름이 좋구마.」

요하네「! ……///」

노조미「그때부터 불행은 조금 나았나?」

요하네「아, 음……요즘은 계속 연습에 빠져서, 그다지 그런 걸 생각할 틈도 없어서……」

노조미「그렇구마. 열중할 때는 다른 걸 볼 틈도 없제.」

노조미「하지만 그건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불행하지 않다는 거 아니가?」

노조미「아니면……그 이상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던가.」

요하네「……매일,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힘낼 수 있어서」

요하네「정말 즐거워……!」

노조미「……응. 그렇구마.」


1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48:34.12 ID:HJ+tqVIP0.net

노조미「불행해도 괜찮대이. 주위를 둘러 보면, 그런 불행 같은건 날려버릴 정도로 소중한 동료가 있으니까.」

노조미「거기다, 오늘은 이 내도 같이 있대이.」

노조미「요하네짱의 럭키 걸 겸 리틀데몬이 말이제.」

요하네「!」

노조미「그러니까 힘내그라. 응원한대이!」

요하네「……고, 고맙습, 니……」

요하네「…………맡겨 달라구!」

요하네「리틀데몬 모두를 즐겁게 하는게 타천사인 이 요하네의 역할이니까!」

노조미「응. 그러면 된대이. 그러면 요하네짱에게 선물을 주꾸마.」

요하네「? 앗! 이거, 그 때 그 예쁜 목걸이……」

노조미「다시 만난 기념과, 여기까지 온 축하의 의미를 담은 선물이래이.」

요하네「주는거야? 특별한 거잖아?」

노조미「그렇구마.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물건. 그러니까 주는 거래이.」

요하네「…………고마워……!」

노조미「그게 있으면 오늘 무대는 절대로 성공할 거래이.」

요하네「응! 열심히 할 게!」

노조미「요하네짱을 보고 있으니까. 기대하고 있대이!」


1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ワッチョイ 7c85-ufwx) 2015/10/21(水) 23:50:14.01 ID:HJ+tqVIP0.net

요하네(굉장해……! 설마, 여행자 언니가 μ's의 멤버였었다니……!)

요하네(그것만이 아니야……정말로, 또 여행자 언니랑 만났어……너무 기뻐……!)

요하네(아아, 오늘은 어쩌면 이렇게 멋진 날인거야!? μ's와 만난 것 만이 아니라, 여행자 언니와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니!)

요하네(마치 타천사 성탄제와 강림제가 함께 열리는 것 같아! 아핫, 머・엇・져★)

요하네(정말, 이 행복은 모두 여행자 언니가 날라다 준 거네.)

요하네(역시 여행자 언니는 요하네의 럭키 걸이야……그리고 그 럭키 걸이 오늘 요하네를 응원하고 있어……)

요하네(이, 요하네를……!)

요하네「…………우후후후훗♪」

요하네(좋아……오늘은 지금까지 중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게!)

요하네(왜나하면 요하네에게는 최고의 럭키 걸이 붙어 있어……!)

요하네(그것만으로도 아무에게도 지지 않아!)

요하네「잘 보라구, 요하네를 위해 모여든 전국의 리틀데몬들!」

요하네「이 타천사 요하네의 매력으로 모두를 헤롱헤롱하게 만들 테니까♪」




Posted by 2학년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