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08:20.72 ID:RJWAcvo8.net
    불량녀 「그래, 너 말하는 거야. 있지 나 말야, 돈이 없거든. 조~금 빌려주지 않겠어?」 찌릿

    호노카「에!? 무슨 일이야!? 돈이 없다니 무슨 일 있었어!?」 성큼

    불량녀 「에, 아니, 별로… 가 아니라, 뭐라도 상관없잖아! 돼, 됐으니까 얼른 돈 내놓으란 말이야!」

    호노카「상관없지 않아! 돈이 없다니 큰 일이잖아! 저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괜찮은 거야?」 성큼성큼

    불량녀 「아, 아니, 그러니까… 그으…(거리 너무 가깝잖아, 뭐, 뭐야 이 녀석///)」 덜덜덜

    호노카「왜 그래? 뭔가 곤란한게 있다면 상담해줄게?」 성큼성큼성큼

    불량녀 「이,이제 됐엇/// 그럼///」 쌔애앵

    호노카「…어라? …가버렸다……」


    불량녀 「제기랄/// 뭐였던 거야 그 녀석///」 두근두근

    불량녀 「뭐, 뭐어 됐어. 다음 사냥감을 찾을까…」 후우

    불량녀 「오옷, 이번엔 확실히 여자애스러운 녀석이군. 좋아좋아」

원스레: 불량녀 「어이, 너!」호노카「후에? 나?」


3: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10:54.47 ID:RJWAcvo8.net
    불량녀 「어이, 너!」

    코토리 「에?」 빙글

    불량녀 「나 말야, 돈이 필요하거든. 좀 빌려주지 않겠어?」 찌릿

    코토리 「에… 아니… 그건 좀……」

    불량녀 「됐으니까 얼른 내놓으란 말이야!」

    코토리 「후에!? 후에에에에… 그렇게 말해도…」 울먹울먹

    불량녀 (뭐, 뭐야 이 녀석/// 무진장 귀여운 녀석이잖아/// 라니 뭘 생각하는겨 나는!///)두근

    불량녀 「돼, 됐으니까 내놔앗!///」

    코토리 「후에에에에에에엥, 호노카 쨔아아아앙…」 울먹울먹

    불량녀 (…뭐야 이 녀석 귀여워///)머엉?

    행인A 「뭐야 저거, 불량녀가 여자애를 공갈하고 있잖아…」 소곤소곤

    행인B 「저거 삥뜯기 아냐? 경찰 부르는 편이…」 소곤소곤

    불량녀 「위, 위험해! 이건 더는 무리겠어」 쌔애앵

    코토리 「후에?……가버렸다…」


4: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13:42.22 ID:RJWAcvo8.net
    불량녀 「뭐, 뭐냐고 젠자앙! 연속으로 실패해버렸잖아앗!」

    불량녀 「그래도 그 녀석… 귀여웠지이…///」

    불량녀 「아, 아냐아냣! 정신차려 나!」

    불량녀 「이제 귀여운 애는 안되겠지, 응응. 다음은 확실히 성실해보이는 녀석으로 하자」

    불량녀 「옷, 마침 좋은 곳에…」


5: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16:06.27 ID:RJWAcvo8.net
    불량녀 「어이, 너!」

    우미 「네? 왜 그러시죠」

    불량녀 「나 말야, 돈이 갖고 싶걸랑. 그러니까 기부 좀 해주지 않겠어?」 찌릿

    우미 「하아…, 어째서 제가 당신에게 돈을 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불량녀 「그런 건 어찌되든 좋아! 됐으니까 돈 내놔!」

    우미 「……」

    우미 「저어…, 이건 소위, 삥뜯기, 라는 거죠?」

    불량녀 「그렇다면 뭐 어쩔테냐」

    우미 「하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6: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19:16.21 ID:RJWAcvo8.net
    불량녀 「오, 뭐냐. 이야기가 빠르잖나(으히히, 이건 낙승이구만)」

    우미 「이 제가 당신의 추한 근성을 두드려 고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찌릿

    불량녀 「헤?」

    우미 「자 정정당당히」

    불량녀 「어, 어이, 자, 잠깐 기다렷(이 기백과 날카로운 눈과 자세… 아, 이건 위험한 녀석이다…)」 ;;

    불량녀 「아, 아니 농담! 농담이라니까! 미, 미안해, 그, 그럼, 바이바~이잇」 쌔애앵

    우미 「……」

    우미 「가버린건가요…」


7: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25:33.41 ID:RJWAcvo8.net
    불량녀 「위험했다아ー. 조금만 더 갔으면 당할 뻔 했어…」 후우

    불량녀 「아ー진짜아! 다음이다 다음! 이번엔 성실하면서도 약해보이는 녀석으로 하자」

    불량녀 「옷, 좋은 곳에…」

 
8: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30:35.01 ID:RJWAcvo8.net
    불량녀 「어이, 너!」

    하나요 「에? …무, 무슨 일인가요오…」 덜덜덜

    불량녀 「언니가 좀 말야, 주머니가 곤란해졌어. 그러니까말야, 돈, 내놓으렴」 찌릿

    하나요 「히이!? 저… 저… 그…」

    불량녀 「나쁜 말은 하지 않을테니까, 얼른 꺼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애(오오, 이건 될 거 같네, 니히힛)」 싱긋

    불량녀 (음… 뭐야 이 녀석… 입가에 밥알이 붙어있잖아. 별 수 없네, 떼줄까) 스윽 휘익

    하나요 「!?… 지금… 뭘 하셨나요……」

    불량녀 「아아? 아? 입가에 밥알이 붙어있어서 떼줬어. 언니 상냥하지?」 히죽히죽

    하나요 「쌀의 낟알을… 버렸다…… 무, 무, 무, 무슨 짓을 하신거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우갸악~

    불량녀 「후에에에!?」


9: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35:35.09 ID:RJWAcvo8.net
    하나요 「쌀이라구요오!!! 한 알이라도 엄처엉엄처엉 소중하다구욧!!! 수 많은 마음이 쌓여있다구요옷!!!」 찌릿

    하나요 「그 밥알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말이죠오!!! 농가의 사람이!!! 많은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서 만들었다구요옷!!!」 성크음

    불량녀 「에… 아니… 그…」 ;;;

    하나요 「그걸 당신은 버린겁니다아!!! 휘익하고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애!!!」 성크으으음

    하나요 「그 행위는 말이죠옷!!! 다이야몬드를 버리는 것과!!! 같은 거에요옷!!! 그 정도의 가치가아…!!!」

    불량녀 「아, 아,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이제부터 쌀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닷!」 ;;

    하나요 「애당초 말이죠…옷!!!」

    불량녀 「그, 그럼! 쌀 만세ー엣!」 쌔애앵

    하나요 「그걸 말이죠옷!!! ………어라앗? ……」


12: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40:52.64 ID:RJWAcvo8.net
    불량녀 「뭐, 뭐, 뭐냐구 진짜아! 오늘은 뭔가 마가 꼈냐앗! 젠장맞을!」

    불량녀 「그래도 불량아로서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지… 다음이야말로…」

    불량녀 「좋아, 이번엔 주의를 기울여서 운동 소녀를 노려볼까… 오옷… 괜찮은 녀석이…」

 
13: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45:36.14 ID:RJWAcvo8.net
    불량녀 「어잇! 너어!」

    린 「냐?」

    불량녀 「언니가 말이야, 주머니가 곤란해졌어. 그래서말인데…… 돈 내놔!」

    린 「에? 싫은데요…」

    불량녀 「됐으니까 내놔!」 휘익

    린 「냣!」 훼액

    불량녀 「어랏…, 꽤, 꽤나 날렵하…… 잖아앗!」 휘익

    린 「냣!」 훼액

    불량녀 「어라랏…, 요, 요 녀서억ー 얕보지마!」

    린 「그런 걸로는 잡을 수 없다냐! 여기까지 와 봐ー!」 쌔애애앵

    불량녀 「기, 기다려ー엇!」 타타타타


14: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50:01.81 ID:RJWAcvo8.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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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녀 「노, 놓쳤다…… 뭔 여자애가 저리 빨라…」 추우욱

    불량녀 「라니 새삼 생각해봐도 나 발 느리니까 당연한 거잖아! 그야 당연히 놓치지! 쓸데없이 체력만 소모했네 젠장!」 하아

    불량녀 「하ー진짜아! 이렇다면 금수저스러운 애를 노려서 일희일비? 가 아니라, 일확천금을 노리자」

    불량녀 「오옷, 딱 좋은 곳에 금수저스러운 녀석이 왔다… 헤헷…」


17: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2:56:38.07 ID:RJWAcvo8.net
    불량녀 「어잇! 너!」

    마키 「……뭐 하시는 분?…」

    불량녀 「뭐 하시는 분? …이 아니야앗! 너 금수저지? 얼른 지갑 꺼내랏!」 찌릿

    마키 「……싫어. 그럼」 빙글 저벅저벅

    불량녀 「어, 어잇! 누가 가도 된다고 했냐!」 꽈악

    마키 「꺄악! 뭐하는 거야! 이거 놔!」

    불량녀 「헤헤헤헷, 놓치지 않는?… 다구……」 위로 고개를 듦

    마키쨩 전용 여자 보디가드 「무슨 일이십니까 마키 아가씨」 스윽

    불량녀 (크, 크, 크다아ー앗!? 뭐, 뭐, 뭐야 이 녀석은!?)

    마키 「뭔가 이 사람이 지갑을 내놓으라고해서…」

    보디가드 「과연, 그렇습니까, 여기는 제게 맡겨주십시오」

 
19: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03:57.60 ID:RJWAcvo8.net
    불량녀 「……」 살금살금

    보디가드 「어이! 거기 너!」

    불량녀 「헷? 저, 저 말인가요?」 시치미

    보디가드 「지금, 이 분에게 삥뜯기 하려고 했지」

    불량녀 「시, 싫다아ー, 이런 고귀한 분께, 그 그런 짓을 할리가 없지 않습니까아?」 ;;

    보디가드 「잡아떼도 소용없다. 각오는 되어있겠지」

    불량녀 「……죄, 죄, 죄, 죄송했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도게자

    불량녀 「진짜로 어쩌다가 잘못 가진 생각이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용서해주세요오!」

    보디가드 「이제와서 늦었어. 자 이쪽으로 와…」

    마키 「기다려, 이제 됐어. 가자」

    불량녀 「후에에…」

    보디가드 「하, 하지만…」

    마키 「상관하는만큼 시간낭비야. 자, 가자」

    보디가드 「넷! …목숨을 건졌군, 꼬마 아가씨」

    불량녀 「녜헤에에엣」 눈물범벅


20: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09:37.30 ID:RJWAcvo8.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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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소녀 「……」

    불량소녀 「…………」

    불량소녀 「…나 …불량아에 맞지 않는 걸까…」

    불량소녀 「……아, 아냐아냐, 불량녀 선배님께 훌륭한 불량아가 되겠다고 했잖아! 이런 것 정도로 포기할까보냐!」

    불량소녀 「다음이다… 다음이야말로 절대로…」 찌릿

    불량소녀 「조, 좋아, 이번엔 상냥해 보이는 녀석으로 선택하자… 응…」

    불량소녀 「저 녀석은 상냥해보이네… 좋아…」

 
22: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15:58.51 ID:RJWAcvo8.net
    불량소녀 「어, 어이! 너!」

    노조미 「?……내 말이가?」

    불량소녀 「그, 그래! 너 말이야!」

    노조미 「내헌티 무슨 일이라도?」

    불량소녀 (우옷, 잘 보니까 이 사람, 가슴 겁나 크네ー///) 머엉

    노조미 「…응?」

    불량소녀 「앗, 아니아닛/// 용무는 그, 가슴을 내놔… 가 아니라/// 돈이다 돈! 돈 내놧!///」

    노조미 「……혹시 …삥 뜯기?」 올려다보기

    불량소녀 「아, 아아 그래! 얼른 꺼냇!///」

 
24: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24:23.90 ID:RJWAcvo8.net
    노조미 「흐~응. 그래도말여, 내 돈은 갖고 있지 않은니께. 글쿠만, 대신 이 가슴은 어떻노?」

    불량소녀 「네헤엣!!!??? 가, 가슴이라니 너…///」

    노조미 「만져보고 싶지 않나?」

    불량소녀 「그, 그야 만질 수 있다면 만져…/// 라니 아니야ー앗! 나는 그 쪽 계열이, 아, 아, 아니야///」

    노조미 「진짠감? 아까 내 가슴, 무진장 보고 있드만」

    불량소녀 「그, 그건 그…/// 저…/// 크구나 생각했던 것 뿐으로, 그…///」

    노조미 「우짤래?」 출렁

    불량소녀 「아psjg슴hs가hp뎌//////」 푸쉬익ー

    불량소녀 「으, 으, 으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쌔애앵

    노조미 「아ー아, 가뿌렀다…… 키득」


28: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32:55.80 ID:RJWAcvo8.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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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량소녀 「……」

    불량소녀 「…혹시 나… 그 쪽 계열이었던 걸까…」

    불량소녀 「…하지만 그 가슴은… 엄청났지…///」 꿀꺽

    불량소녀 「핫!/// 이, 일단, 이 문제는 뒤로 미루고///」

    불량소녀 「다음은… 다음이야말로…」

    불량소녀 「좋아… 이번엔 누구를 노려볼까…」

    불량소녀 「응? 저기에 외국인이 있네…. 이건 끝까지 밀어붙인다면 될지도 몰라…. 좋아, 가볼까」


30: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42:01.85 ID:RJWAcvo8.net
    불량소녀 「헤, 헤~이! YouーMeー!」

    에리 「?」 빙글

    불량소녀 「머니ー 머니ー Upseo Upseo, Ohー Gonranhae Gonranhae, YouーMeー, 머니ー, 프리ー즈 프리ー즈…!」 손짓발짓

    에리 「…나, 일본인이야」 키득

    불량소녀 「헤? …뭐, 뭐야, 그렇다면 얼른 말하라고, 진짜///」 얼굴빨개짐

    불량소녀 「어, 흠, 나 말야. 돈이 없어서 말인데, 언니, 돈 좀 주지 않을래?」 찌릿

    에리 「미안해. 나도 그다지 돈이 없어서」

    불량소녀 「구라치지마! 사실은 엄청 갖고 있겠지!」

    에리 「진짜로 없다구? ……음 어라? 너, 차림새는 이상해도, 꽤나 귀여운 얼굴 하고 있는걸」

    불량소녀 「후오우에!?///」

 
32: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8(日) 23:56:07.36 ID:RJWAcvo8.net
    에리 「이런 짓보다도, 좀 더 즐거운 일, 언니가 가르쳐줄까?」 턱꾸욱

    불량소녀 「어버버버버///」

    에리 「키득, 부끄러워하는 얼굴도 귀여운걸」 이마 쪼옥

    불량소녀 「네, 네헤엣///어, 언니이(오네사마)…」

    불량소녀 (……라니 아니야아????아!/// 이래선 아까랑 같잖아! 하, 하지만… 엄청 두근두근 거려서 기분 좋아…///)

    에리 「이제부터 둘이서 차라도 하지 않을래?」 이케맨치카

    불량소녀 (우우우우우/// 이대로라면, 껴안겨버려/// 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여, 여기는 일단 퇴각이다///)

    불량소녀 「저…/// 그…/// 그러니까…/// 죄, 죄송했습니다아!!!」 쌔애앵

    에리 「어머? 차여버렸네, 유ー감」 키득


35: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9(月) 00:10:04.83 ID:9lm8qpHQ.net
    불량소녀 「……」

    불량소녀 「또 실패했지만 한 가지 알았어… 나… 완전히 그 쪽 계열의 인간이었구나…///」

    불량소녀 「지금 생각해보면, 선배에게의 감정도 이거였구나…///」

    불량소녀 「좋앗! 이리됐으면 있는 힘껏 선배에게 고백하자!///」

    불량소녀 「그렇게 결정했으면 바로… 어차, 그전에, 선배에게 좋은 선물을 갖고 돌아가기위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불량소녀 「그러니까 더는 외견에 상관치 않겠어…! 이리 됐으면 수치를 무릅쓰고 어린애를 타겟으로…」

    불량소녀 「그래도 너무 어린 애는 역시 좀 그러니까… 12살~13살 근처의 애를…」

    불량소녀 「옷, 마침 딱 좋게…」

 
38: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9(月) 00:31:52.69 ID:9lm8qpHQ.net
    불량소녀 「어~이, 잠깐 그쪽의 너~」

    니코 「?」

    불량소녀 「저기 말야, 언니가 말야, 주머니가 조금 곤란해져서.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돈 조금 줄 수 없을까나」

    니코 「……얼마?」

    불량소녀 「아니… 그… 100엔 정도를…」

    니코 「……알았어, 자 100엔」

 
44: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9(月) 00:59:05.30 ID:9lm8qpHQ.net
    불량소녀 「에? 괜찮아? 하지만… 어째서…?」

    니코 「괜찮다니까, 네가 곤란하다고 말했잖아. 게다가, 네가 행복해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어쩌다보니…말야」

    불량소녀 「헤에… 행복해보이는 얼굴…?」

    니코 「너, 무진장 행복해보이는 얼굴하고 있다구. 뭐랄까 장년층의 마음 속 안개가 걷힌듯한」

    불량소녀 (……그런가 …나 …선배에게의 마음을 눈치채서, 행복한 거구나…)

    불량소녀 (그래서 아까부터, 절로 두근두근 한거구나)키득

    불량소녀 「저, 저기! 역시 이 돈, 돌려줄게!」 슥

    니코 「네가 그걸로 괜찮다면 별로 상관없지만」


128: 名無しで?える物語(??司)@\(^o^)/ 2017/01/09(月) 01:20:07.98 ID:9lm8qpHQ.net
    불량소녀 「후훗… 고마워」

    불량소녀 「초등학생인데도 의젓하네! 그럼, 불러세워서 미안해! 바이바이!」 쌔애앵

    니코 「으으우워째서 니코가 초등학생인거야! 니코는 고등학생니코오ーーーー옷!」

    니코오오오오
    니코오오오
    니코오오
    니코오

    니코의 목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퍼졌습니다


    훗날, 이 불량소녀는 좋아하는 불량선배녀에게 고백하고, 무사히 사귀게 되었다.
    뒤에 가서 안 일이지만, 이 불량선배녀도 엉터리불량아로, 삥뜯기 같은 건 해본 적도 없고
    허세를 부려서 거짓말을 말했다는 듯하다.
    그리고 그 후, 머지않아 두 사람은 불량아를 관두고,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아갔다고 한다.


    끝

Posted by 2학년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