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17:30 ID: 9krO4ysI0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노조미 『이런저런 일로 인해 호노카 쨩네 집에서 일하게 된 나!』 


노조미 『갑작스러웠던지라 깜짝 놀랐지만、호노카 쨩의 가족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어』 


노조미 『가족들이랑 밥을 먹거나、목욕을 하거나、TV를 보거나…』 


노조미 『요 수일간 생긴 일은 내의 보물이데이!』 


 

2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19:53 ID: 9krO4ysI0

~노조미 집~ 


노조미「흐~흥 후후후~ん♪」끄적끄적 


노조미「…좋아、다 썼다」 


노조미「남은 건 우체통에 넣기만 하믄 오케이데이!」꼬옥 


노조미「아、얼른 준비하고 학교가지 않음」부스럭부스럭 


노조미「…그라고 보니、우체국 근처가…」



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23:49 ID: 9krO4ysI0

~호무라~ 


호노카「여엉차」풀썩 


호노카「후우…지쳤다…」 


호노마마「고마워。덕분에 살았단다」 


호노카「으응、이 정도 심부름이라면 언제라도 말해줘」 


호노마마「흐흥?」 


호노카「뭐야…그 얼굴」 


호노마마「너、노조미 쨩이 돌아간 뒤로、착실하게 변했다고…생각해서」 


호노카「그럴까나…그렇지 않다구?」 


호노마마「어머나、기껏 칭찬해 줬는데」 


호노마마「뭐、됐어。오늘도 연습있지? 힘내렴」 


호노카「고마워!」 


호노마마「자、얼른 가방 가지러 가렴!」 


호노카「와와왓」허둥지둥



6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25:56 ID: 9krO4ysI0

~호노카 집~ 


호노카「좋아、준비 완료!」 


호노카「…」힐끔 


호노카「이제 곧 러브라이브…」 


호노카「힘내자ー앗!」방방 


유키호「언니 시끄러!」 


호노카「아…아하하、미안미안」 


유키호「정말…」 


유키호「힘내、언니」 


호노카「고마워!」 


호노마마「아、호노카。문 앞 분재에 물 좀 줄래? 그 정도의 심부름도 괜찮겠지」스윽 


호노카「…네에」 



7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28:47 ID: 9krO4ysI0

・・・。 


호노카「으ー…춥다 추워」 


호노카「꽃에 물 주는 것 정도는 스스로 하면 좋을텐데…엄마도 참…」뿌우 


호노카「자ー아、물이란다~」참방 



『누ー구게』와시 



호노카「햐아아앗!!?」화악 


노조미「좋은 아침、호노카 쨩。좀 성장한 것 같은디?」 


호노카「노조미 쨩! 좋은 아침ー!!」꼬옥 


노조미「에구구…후훗」쓰담쓰담 


호노카「오늘은 어쩐 일이야?」 


노조미「우체국에 갈 일이 있어서、가는 김에 와 본기래이。오랜만에 부모님들한티 인사라고 드릴까하고」 


호노카「그런가! 그럼 들어와 들어와!」 


노조미「응」



8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32:33 ID: 9krO4ysI0

~호무라~ 


호노마마「오랜만이구나 노조미 쨩」 


노조미「후후훗、2주만이네요」 


호노카「그랬던가?」 


노조미「전에 놀러 온 뒤로 처음이니께」 


호노카「그런가。그로부터 그렇게나 지났구나」 


호노마마「그렇게나라니…겨우 2주잖니」 


호노카「에ー? 2주라는 건 크다고 생각하는데…」 


유키호「어라、언니 아직 있었어? 앗」 


유키호「노조미 씨!」다다닷 


노조미「좋은 아침、유키호 쨩」 


유키호「좋은 아침이예요! 오랜만이네요ー」



9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35:29 ID: 9krO4ysI0

노조미「오랜만이라 해도、2주 밖에 안됬데이?」 


유키호「엣、진짜?」 


호노마마「진짜진짜」 


유키호「그랬었던가…」 


호노카(나랑 똑같은 말하고 있어…역시 자매구나…)오오오 


호노카「…아! 노조미 쨩、시간! 벌써 8시 지났어!!」 


노조미「에? 앗!」 


호노카「자 어서、가자!」꼬옥 


노조미「응! 죄송해요、귀갓길에 들리도록 할게요!」 


호노마마「알겠어。그렇지、밥 먹고 갈래?」 


노조미「괜찮나요? 감사합니다」 


호노카「어ー서、노조미 쨔ー앙!」주욱 


노조미「와아、그리 잡아 당기지 말그라~!」다다닷



1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38:58 ID: 9krO4ysI0

~2학년 교실~ 


호노카「아슬아슬 세이프! 좋은 아침!」촤아악ー 


우미「좋은 아침입니다」 


코토리「좋은 아침 호노카 쨩」 


호노카「지각할 뻔 했네…」 


우미「또 늦잠입니까? 정말이지 호노카는…」꿍얼꿍얼 


호노카「아、아니야! 노조미 쨩하고 얘기하다가 늦어 버렸어」 


코토리「노조미 쨩?」 


호노카「응。오늘 아침에 있지、노조미 쨩이 우리 집에 놀러 왔었어」



12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41:25 ID: 9krO4ysI0

우미「노조미가…아침부터 말인가요?」 


호노카「응。놀러 왔다고할까、우체국 가던 길에 들렀대」 


코토리「그렇구나아」 


우미「정말이지…사이 좋다는 건 좋지만、그렇다고 지각은 하지 말아 주세요? 러브라이브도 이제 곧이니까요」 


호노카「…응、그렇네」 


코토리「이제 곧 러브라이브…」 


우미「네…겨우 여기까지 왔습니다、마지막까지 확실하게 힘내죠!」 


코토호노『응!』 


우미「물론、지각이나 늦잠은 NG니까요、호노카」 


호노카「네、네에…」



13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45:22 ID: 9krO4ysI0

~점심시간~ 


에리「그러고 보니、무슨 일로 오늘은 지각할 뻔한 거야?」 


노조미「아아…실은、아침에、호노카 쨩네 집에 들렀었데이」 


에리「또?」 


노조미「응…또라니、와?」 


에리「아니、최근에 자주 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서」 


노조미「으ー응…우짜면、자기 집 같다는 이미지가 생긴 걸지도 모르긋네」킥킥 


에리「그건 또…꽤나」 


노조미「?」 


에리「부럽네…」 


노조미「에리치…오고 싶은 기가? 호노카 쨩네 집에」 


에리「그、그런 의미가 아니라구!?」허둥지둥



1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48:31 ID: 9krO4ysI0

에리「그런 게 아니라、친구의 가족…그것도 부모님과 사이 좋아 졌다는 게 말이지、좋겠다하고 생각했어」 


노조미「아아…과연。친구네 집에 놀러 가는 거、익숙하지 않제」 


에리「익숙하지 않달까…뭐랄까 신경 쓰게 되어 버리지。역시 부모님인걸」 

(※번역자 왈 : 여기서 쓰인 부모님은 한자로 '親御' 이는 다른 사람의 부모님을 뜻하는 말입니다)

노조미「그건 내도 똑같데이? 아무리 면식 있는 호노카 쨩의 부모님이라케도、말이제」 


노조미「그래도、역시 호노카 쨩의 가족분들이구마…라고 생각했데이。다들 상냥하고 따뜻해서、덕분에 내도 금방 녹아들었데이」 


에리「과연…그럼 이미 진짜 부모님 같은 거 아니야?」 


노조미「읏…」 


에리「아…미안해、실언을 했네…」 


노조미「으응、괘안타」 


에리「미안해 노조미…」 


노조미「신경 쓰지 말그래이? 게다가、그렇지도 않고」 


에리「…에?」 


노조미「실은 있제、최근…」소곤소곤 


에리「…!」 


에리「…정말로? 잘됐네!」파아앗 


노조미「응!」싱긋



15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51:15 ID: 9krO4ysI0

・・・。 


호노카「후아아…잘 잤다…」쭈우욱 


우미「호노카」 


호노카「…네、네에」깜짝 


우미「노트는 보여주지 않을 겁니다」 


호노카「그러언ーー!!」 


우미「수업 중에 자 버린 당신이 나쁜 겁니다。코토리도 보여 주면 안된다구요」 


코토리「으、응…」 


호노카「」털썩 


코토리「뭐…뭐어뭐어 호노카 쨩! 점심밥 먹고 기분 풀자?」 


호노카「괜찮아! 기분은 아침부터 절호조니까」 


코토리「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호노카「훗훗후…들어 볼래? 들어 볼 거야?」히죽히죽 


코토리「들려줘~」 


우미「무、무슨 일인가요…」움찔



16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52:59 ID: 9krO4ysI0

호노카「실은 있지、오늘、노조미 쨩이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와~!」 


우미「…」 


코토리「…」 


코토우미『그것 뿐(입니까)?』 


호노카「응」싱글벙글 


우미「…정말이지、노조미르 잘 따르네요」 


호노카「그렇게 애완동물 같이 말하지마」뿌우ー 


코토리「그치만、실제로…」소곤소곤 


우미「네에…꽤나 아이처럼 변했네요、노조미에게 어리광부릴 때의 호노카」소곤소곤 


코토리「그렇지이…」소곤소곤 


호노카「?」



17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56:14 ID: 9krO4ysI0

~연습 후 귀갓길~ 


호노카「그럼 내일 봐」붕붕 


노조미「수고했데이~」붕붕 


에리「응、내일도 지각하지 마?」 


노조호노『네ー에』터벅터벅 


에리「그럼 우리들도 갈까」 


우미「저기…한가하다면、어디 들렀다 가지 않겠나요? 코토리도 함께」 


에리「그건 상관없지만…」 


코토리「좀 더 먼 곳이라면 햄버거 가게에라도 가겠지만…이 근처라면…」 


에리「그렇다면、내가 알고 있는 카페라도 갈래? 호무라는 좀 그렇지」 


우미「감사합니다。그럼、거기로 가죠」



18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8:59:18 ID: 9krO4ysI0

~호노카 집。거실~ 


호노카「다녀왔습니다!」 


노조미「오랜만입니다、아버님」꾸벅 


호노파파「…」음 


유키호「어서와」 


호노카「…아빠、농땡이?」 


호노파파「…」아니아니 


유키호「대강 다 끝내서 한숨 돌리는 중이야」 


호노카「그것도 그런가。가게、손님 없었었지」 


유키호「엄마가 돌아 오면 밥 먹을 거니까、먼저 목욕이라도 하는 건?」 


호노카「응、그렇게 할게。노조미 쨩도 가자」



19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19:01:15 ID: 9krO4ysI0

노조미「…안 된데이」 


호노카「에ー、어째서?」 


노조미「그도 그런기、내、갈아 입을 옷 안들고 왔데이」 


호노카「내 옷 빌려줄게」 


노조미「호노카 쨩의 옷은、여기가 끼여가꼬…」출렁 


호노카「큿…」 


호노파파「…」 


유키호「아빠」 


호노파파「!」움찔 


호노마마「여ー보、두 분 안내해 드렸으니까 부탁해。유키호도 도와주렴!」드르륵 


유키호「네ー에。자、목욕하러 가」후다닥 


호노카「…네ー에」 


호노파파「…」벌떡


노조미「아…도와드릴게요!」 


호노파파「…」오우 


호노카「…나、혼자야?」휘이잉



26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1日 (木) 23:37:16 ID: 9krO4ysI0

근처 카페~ 


코토리「이런 가겍 있었구나아」 


우미「시크한 분위기가 멋지네요」 


에리「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가게야。좋은 가게지?」 


코토리「그렇네」 


에리「…그래서、무슨 일이니?」 


우미「호노카와 노조미에 관한 일입니다만…」 


에리「노조미、자주 듣고 있어、호노카에 대해서。그거에 대한 거야?」 


우미「네…」



27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00:00:54 ID: QVY9oJ000

우미「최근、호노카가 노조미에게 어리광부리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만…저에겐 그것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되서…」 


에리「그래? 내게는、그렇게 심하다곤 생각되지 않는데」 


우미「그도 그럴게、아무리 상냥하다고 해도、노조미는 호노카의 언니는 아니라구요? 정도가 있습니다」 


우미「네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역시 노조미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코토리「우미 쨩은…호노카 쨩에게、노조미 쨩에게 어리광부리는 걸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우미「그렇게까지 말할 셈은 아닙니다만…」 


에리「우미는、노조미가 혼자 살고 있는 이유…알고 있지?」 


우미「부모님의 일 때문에 따로 살고 있다…였었죠」 


에리「맞아。…저기、코토리。혼자 산다는 건 쓸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라면 분명 쓸쓸할 거라 생각해」 


코토리「…분명、엄청 쓸쓸할 거라 생각해。엄마가 출장갔을 때、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가는 건、엄청 슬픈걸。어서와도、아침 인사도、다녀와도 없구나하고…쓸쓸해…」 


코토리「앗…그러니까、노조미 쨩이 가족의 온기를 동경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그런 거야?」 


에리「명답이야。혼자 살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라고 생각하지만、노조미도 여자애인걸。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가는 건、무척이나 쓸쓸하고 괴로웠던 게 아닐까」 


우미「그러니까 호노카가 어리광을 부리는 건、오히려 기쁜 일이라는? 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겁니까?」 


에리「뭐어 그런거지。더구나 외동인걸、자매라는 것도 동경했을지도 모르지」 


에리「노조미、무척이나 즐거운 듯이 얘기했었어。호무라에서 일했었을 때에、호노카와 유키호 쨩에게 공부를 가르쳐 줬었다고。호노카의 머리를 빗어줬다고 말했었지」 


에리「그러니까 호노카가 노조미를 언니처럼 따르며 어리광부리는 건、오히려 노조미에게 있어서는 소망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에리「후훗…전부、나의 상상일 뿐이지만」 


우미「…」



28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00:14:52 ID: QVY9oJ000

에리「점심시간에 노조미하고 얘기했던 건데、역시 친구의 가족과 사이 좋아지는 건 어렵지。신경 쓰게되니까」 


코토리「확실히 그렇네…친구 같은 관계도 안되고、실례하지 않도록 하지 않음 안되는걸」 


에리「난 그걸 주변 모든 사람들에 대해 그런식으로 해버리는 버릇이 있으니까…」 


에리「그러니까 지금까지、사람과 마주 대하며 받아들이는 일을 잘못했었으니까…」 


코토리(학생회장이였을 때의 에리 쨩말이지) 


에리「노조미는 노조미인대로、어릴 적부터 전학을 반복하며 친구들과도 금방 해어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어」 


에리「해어지는 것이 무서워서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을 만들지 않고、그러니까 노조미를 받아들여주는 사람도 없었다」 


에리「올해가 되어서야、겨우 μ's라고 하는 동료가 생겼지만、아직 조금 외로움이 남아있었던 게 아닐까」 


에리「친구나 동료로써는 채워줄 수 없는、가장 큰 부분일까나」 


우미「그게 가족이 없다는 쓸쓸함…입니까?」 


에리「그런 거야。그러니까、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고 끌어안아 준 호노카나 그 가족들은、노조미에게 있어서、무척이나 큰 존재라고 생각해。마지막에 남아 있던 쓸쓸함을 채워줬을 정도로 말이지」 


에리「호노카는 아마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거겠지만、오히려 그게 좋게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닐까。봐봐、동생이 언니에게 어리광부리는 건、어리광부릴려고 생각하고 하는 게 아니잖아? 타고난 따뜻함과、벽을 느끼지 않는 천진함의 덕분일지도」 


코토리「그렇네…호노카 쨩은 그런 사람인걸。조그만 벽 같은 것이 있다해도、깨닫고나면 그 안으로 들어와 있는걸」 


우미「그리고 호노카네 가족분들도、마찬가지로 따뜻한 사람들 뿐인걸요。노조미도 당황했겠죠…눈에 떠오릅니다」킥킥



29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00:18:24 ID: QVY9oJ000

우미「잊고 있었습니다…저도 마찬가지로 외톨이로 있었던 시절、호노카에게 구원 받았었죠。벌써 몇 년이나 지난 얘기지만요」 


코토리「우미 쨔ー앙、나도 같이 있었는데…」 


우미「무、물론 코토리도입니다! 당신에게도 구원 받았다구요!」 


코토리「그ー래? 에헤헷♪」 


에리「나도 그래。호노카 덕분에 자신에게 솔직하게 될 수 있었어…물론 노조미가 지탱해 주었기에 가능한 것도 있었지만」 


에리「그러니까 말야、우미도 그렇게 가시 돋친 말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누구라도、어리광부릴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건 기쁜 거야」 


코토리「응응! 상냥하게 꼬옥하고 안기면、엄청 행복한 기분이 되지~」싱글벙글 


우미「그런 것일려나요…외동인 저에겐、잘 모르겟네요」 


에리「…정말로、행복하다구? 그럼 나에게 어리광부려도…」 


우미「사양、하겠습니다…부끄러우니…///」 


에리「어머 아쉬워라」킥킥



30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00:25:06 ID: QVY9oJ000

코토리「그런데、에리 쨩은 누구에게 어리광부리는 거야?」 


에리「엣」 


우미「그렇네요。노조미와 호노카의 얘기는 납득했습니다、지금은 오히려 그쪽이 신경쓰이네요」지그시 


코토리「가르쳐 줬음 좋겠는데~♪」 


에리「에、저기…그게에…」허둥지둥 


코토리「에ー리 쨔ー앙」 


우미「에리」 


에리「으、으으…로…」 


코토우미『로?』 


에리「러시아에 계시는…할머님이야。언제나、러시아에 돌아가면…어리광부리고 있어…///」 


코토우미『…』 


에리「뭐、뭐냐구우…/// 너、너무 보지맛!」 


코토리「에리 쨩 귀여워엇!!」 


에리「우에엣!?」깜짝 


우미「지、지금 건…저도、조금 두근거렸습니다…///」 


에리(다…다레카 타스케테…///)



3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00:43:20 ID: QVY9oJ000

코토리「저기、저기、에리 쨩!」스윽 


에리「뭐…뭐니…///」 


코토리「나、에리 쨩에게 어리광부리고 싶어~」 


에리「에、에에…괜찮지만?」 


코토리「그럼 말씀을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꼬옥ー 


에리「와、와아…」 


코토리「쓰다듬어줘?」 


에리「에、에에…」쓰담 쓰담쓰담 


코토리「응후훗」부비부비 


우미(웬지 모르게 즐거워 보이네요…) 


코토리「언니ー야♪」 


에리「어、언…!?」 


코토리「케이크 먹여줘어」 


에리「머、먹여주는 거야!?」 


코토리「싫어…?」 


에리「알…겠어、자、아…아ー앙」 


코토리「아ー앙」덥석 


코토리「맛있어!」싱긋 


에리「그래? 다행이네」쓰담쓰담 


우미(…어라、저、따돌림 당하고 있는 건가요?)추욱 


에리「후훗…우미도 이리오렴」 


우미「!」 


코토리「같이 어리광부리자?」 


우미「으으…으으읏…소、소노다 우미…갑니닷!」덥석 


꺄앗 정마알ー우미도 참 너무 들떴잖니ー 


코토리 조금만 더 제게도 자리를 내어 주세요! 


에리 쨩은 넘겨주지 않을 거야ー 에헤헷 


아하하하핫



4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17:43 ID: QVY9oJ000

~호노카 집。거실~ 


호노카「오늘은 진수성찬?」 


호노마마「에、어째서?」


호노카「노조미 쨩이 와있는걸」 


호노마마「아아 과연、하지만 아쉽습니다。언제나의 우리 집 메뉴야」 


호노카「그런가아…」 


유키호「언니、무슨 기대를 했던 거야…」 


호노카「아니 그게에…나、뭐랄까 스시 먹고 싶어서」 


호노마마「유키호、노조미 쨩! 호노카가 초밥 쏜단다ー」 


유키호「아싸!」 


노조미「그거 좋네요!」 


호노카「」



45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19:59 ID: QVY9oJ000

호노마마「그 가게의 특상(特上)으로 할까~」 


유키호「이렇게 되겠습니다、언니」꾸벅 


노조미「저、저기…어머님? 아무리 그래도 그건…」허둥지둥 


호노마마「시…싫다야 노조미 쨩도 참! 물론 농담이야 농담! 아하하하」뻘뻘 


호노카(절대로 농담이 아니였어) 


노조미「아、아하하하…」 


호노카「저의 가족이 저를 학대합니다…」울먹울먹 


노조미「뭐어、사이 좋으니 괘안치 않나?」쓰담쓰담 


호노카「…그렇네」 


노조미「흐흥」싱긋



46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25:27 ID: QVY9oJ000

・・・。 


호노마마「그럼、얘들아 요리 다 됬단다」두둥 


호노파파「…」맥주 


호노마마「네에네에」덜컹 


유키호「또 맥주? 방금 전에 마셨었잖아…」 


호노파파「…」부탁해 


유키호「오늘은 이걸로 끝이다ー?」 


호노파파「…」좋아 


호노마마「가끔은 나도 츄하이라도 마실까나」

(※번역자 왈 : 원문은 'チューハイ' 일본의 술 종류 중 하나입니다)


호노카「나도 한입!」 


호노마마「안ー돼」찰싹 


호노카「아파앗ー!?」 


호노마마「술은 20살이 되기 전까진 안 돼」 


호노카「크읏…」 


노조미「후후후」싱글벙글 


호노카「응、왜 그래?」 


노조미「역시、좋구나…하고 생각되서」 


호노카「아하핫! 그런가!」니파 


호노카「그럼、하나ー두울!」짝 


일동『잘 먹겠습니다ー아!』 



47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34:10 ID: QVY9oJ000

노조미「역시 어머님의 밥은 맛있어요!」우물우물 


호노마마「정말? 다행이구나、잔뜩 먹으렴」 


노조미「감사합니다」우물우물 


호노카「…저기、노조미 쨩」 


노조미「?」 


호노카「어째서 엄마랑 아빠하고 말할 땐、평소의 엉터리 관서 사투리가 아닌 거야?」 


노조미「엉터리라니…」 


노조미「…그야、윗사람에게는 제대로 된 말을 쓰지 않으믄、실례가 되뿌지 않나」 


호노카「그렇게 사양하지 않아도 되는데…」 


노조미「사양하고 말고가 아니라、예의를 말하는 기데이? 윗사람에게는 제대로 해야하는기라」 


호노마마「뭐어、그게 노조미 쨩의 성품이라는 거겠지。너도 조금은 배우는 게 어떠니?」 


호노카「나도 높임말 쯤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아ー」 


유키호「언니가…?」 


호노카「가게에서도 제대로 하고 있잖아!」 


호노마마「아…그것도 그렇네」 


유키호「인상에 남은 게 없네」 


호노카「너무해…」 


노조미「후후후」싱글벙글 


호노파파「…」딸꾹



48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44:32 ID: QVY9oJ000

・・・。 


『잘 먹었습니다!』 


노조미「그쪽의 접시 좀 줄래?」달그락달그락 


호노카「네ー에」 


노조미「어머님、도와드릴게요」 


호노마마「괜찮아。호노카랑 같이 TV라도 보고 있으렴?」 


노조미「하지만…」 


호노마마「오늘은 손님이니까、알겠지?」 


노조미「…감사합니다」꾸벅 


호노마마「그건 이쪽이 할 말이란다」 


호노마마「언제나 호노카가 신세지고 있단다、고맙구나」 


노조미「아뇨…이미 여동생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호노마마「그럼、노조미 쨩은 내 딸 같은 존재구나」싱긋 


노조미「후후훗」



49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45:38 ID: QVY9oJ000

・・・。 


호노카「…」머엉ー 


노조미「…응」 


호노카「…zzZ」 


노조미「호노카 쨩、코타츠에서 자면 감기 걸린데이?」흔들흔들 


호노카「우냐…zzZ」 


노조미「정말…」 


유키호「언ー니ー이、어서 일어나ー」흔들흔들 


호노카「으뉴…」 


유키호「안되겠네…완전히 잠들었어」 

 


50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52:20 ID: QVY9oJ000

노조미「곤란하구마。러브라이브도 이제 곧인데、여기서 감기에 걸리믄…」 


유키호「으ー음…뭔가 깨울만한 수단이 없으려나요…」으으음 


호노마마「얘들아 아이스크림 먹을래ー?」 


호노카「먹을래!!」벌떡 


노조유키『…』 


호노마마「바닐라랑 딸기, 쵸코 3가지란다ー」 


호노카「딸기!」 


호노마마「그럴 거라 생각했어」 


호노카「응후후」우물우물 


호노카「달다ー」파아 


노조유키『…납득이 안가』 


호노카「? 자、아ー앙」 


노조미「엣!?」 


호노카「얼른ー」 


노조미「아、아ー…음」덥석 


노조미「후훗…맛있어」 


호노카「그렇지?」 


유키호(좋겠다아 노조미 씨…) 


호노카「유키호도、아ー앙」 


유키호「괘、괜찮아?」 


호노카「얼른!」 


유키호「아ー음」덥석 


유키호「…그저 그렇네」 


호노카「뭐라구우!?」 


유키호「고마워、언니」 


호노카「이제 안 줄 거야?」 


유키호「됐어 이제…」 


유키호(언니 바보…)흥 


노조미「흐흥」싱글벙글



5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58:20 ID: QVY9oJ000

・・・。 


노조미「오늘은 잘 먹었습니다」꾸벅 


호노마마「괜찮단다。다음에 또 자러 오렴」 


노조미「네、감사합니다」 


호노카「그 때는 내 방에서 자는 거야」 


노조미「알겠어ー」 


유키호「조심해서 돌아가세요」 


노조미「응、고마워、유키호 쨩」 


호노파파「…」슥 


노조미「에…이거、호무만…」 


호노파파「…」 


호노마마「설마 유통 기한 지난 건 아니겠죠?」 


호노파파「!?」 


호노마마「농담이예요」 


노조미「이렇게나…괜찮은가요?」 


호노파파「…」good 


노조미「감사합니다…기뻐…」 


유키호「언니처럼 잔뜩 먹다가、충치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노조미「호노카 쨩…」 


호노카「어、언제 적 이야기를 하는 거야!?」 


유키호「헤헤ー엥」 


호노카「정말ー」 

 


52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2:59:57 ID: QVY9oJ000

노조미「그럼…」꾸벅 


호노카「…아、나、배웅하고 올게」 


노조미「괘안타、벌써 늦었고」 


호노카「됐으니까 됐으니까! 엄마、잠깐 다녀올게~」 


노조미「저、정말ー!」 


호노마마「너무 늦어지면 안된다ー! 내일도 학교 가야하니까」 


호노카「네ー에。자、가자?」 


노조미「정말…그럼 확실하게 부탁한데이?」싱긋 


호노카「응!」



53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02:09 ID: QVY9oJ000

・・・。 


노조미「증말로 괘안았는디」 


호노카「이렇게 밤 늦게 여자애 혼자선 무섭잖아?」 


노조미「뭐어 그랗긴 하지만、호노카 쨩도 여자 아이데이?」 


호노카「난 괜찮아! 방범 부저도 들고 왔어」바밤 


노조미「그랗구마…」 


호노카「저기、노조미 쨩」 


노조미「?」 


호노카「이 다음엔 내가 놀러가도 돼?」 


노조미「응、언제라도 환영한데이」 


호노카「아싸! 자고 가야지ー!」 


노조미「엣。자고!?」 


호노카「아…안 돼…?」 


노조미「아、안 돼는 건 아니지만…부끄럽구마…또 같이 목욕하자던가 말할기제?」 


호노카「물론이지! 그 편이 즐거운걸」 


노조미「아니、내가…정말。알겠데이…다음 주는 어떻노?」 


호노카「응!」 


노조미「…여기면 됐데이、호노카 쨩도 이만 돌아가그래이?」 


호노카「응、알겠어。그럼 내일 봐~」 


노조미「지각하믄 안된데이ー」붕붕 


호노카「네ー에」다다닷 


호노카(흥흐~응♪  노조미 쨩네 집에서 숙박이다!)



5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04:13 ID: QVY9oJ000

~수일 후。호무라~ 


드르륵 


호노마마「어서오세요」 


여성「죄송합니다、좌석、남아 있나요?」 


호노마마「네、이쪽으로 오세요」 


여성「감사합니다」싱긋 


호노마마「…」 


호노마마(처음보는 손님이네…뭐어、단골 손님 밖에 없으니 이런 생각이 드는 거겠지) 


호노마마「유키호、주문 받으렴」 


유키호「네ー에」후다닥 


유키호(무척 예쁜 사람이였지…)



55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07:06 ID: QVY9oJ000

~호무라。좌석자리~ 


여성「여기가 호무라…」 


여성「들었던대로 예쁜 가게네」싱글벙글 


유키호「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ㅏㄲ?」 


여성「아、네에。어디 보자…」팔락팔락 


유키호「고민 되시나요?」 


여성「아、그게、다 맛있어 보여서…」허둥지둥 


유키호「그렇다면、호무라 만쥬는 어떠신가요? 저희 집 간판 메뉴랍니다」 


여성「그러면、이 호무라 만쥬와…그리고、우지 말차(宇治抹茶)를」 


유키호「알겠습니다」



56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08:52 ID: QVY9oJ000

여성「…저、저기」 


유키로「다른 주문이라도 있으신가요?」 


여성「아뇨…그게…」 


여성「코우사카 호노카 양은…있는지요…?」 


유키호「엣…아、아…아뇨、언니는 아직 학교에…」 


유키호(언니를 알고 있어…?) 


여성「아…그、그렇겠지요、아직 6시이고…부활동이 있겠죠。 죄송해요」 


유키호「저기…언니에게 용무가 있으신가요?」 


여성「아뇨…괜찮아요。감사합니다」 


유키호「네、네에…」 


유키호(뭘까…이 사람)



57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10:27 ID: QVY9oJ000

・・・。 


호노카「다녀왔습니다」드르륵 


호노마마「어서 와、너도 좀 도우렴」 


호노카「에ー…연습 때문에 지쳐서 녹초라구…」 


호노마마「그런 걸로 녹초가 되면 라이브 같은 건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호노카「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야!」 


호노마마「정말이지…」 


호노카「노조미 쨩네 집에서 자는 거、모레 토요일로 정했어」 


호노마마「알겠어。아침부터?」 


호노카「응ー응、오전엔 연습이 있으니까、끝나면 곧바로 갈 거야」 


호노마마「알겠어。그럼、목욕하고 접시 좀 꺼내 줄래? 가게 보는 건 빼줄 테니까」 


호노카「아싸!」종종



58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13:55 ID: QVY9oJ000

유키호「아、언니。어서 와」 


호노마「다녀 왔어ー」 


유키호「저기…언니」 


호노카「?」 


유키호「어른인、예쁜 여자 중에 아는 사람 있어?」 


호노카「엣…없는데」 


유키호「그…런가、그럼 됐어」 


호노카「? 응」 


유키호(그럼 그 사람、뭐였던 거지…) 


유키호(학교 선생님…은 아니겠지。아직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이였으니) 


유키호(그치만、누군가랑 닮았었던 것 같은…) 


유키호(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유키호(…아、언니한테 용무가 있었던 것 같은데) 


호노마마「유키호」 


유키호「아、응。호무만이랑 우지 말차였던가」 


호노마마「자 여기」 


유키호(언니 목욕하러 갔나…죄송해요、손님 씨)



59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18:30 ID: QVY9oJ000

・・・。 


여성「무척 맛있었어요、잘 먹었습니다」 


호노마마「감사합니다。괜찮다면、또 와주세요」 


여성「감사합니다、그럼 또」꾸벅 


호노마마「감사했습니다ー」 


유키호「…별난 손님이였네」 


호노마마「깜짝 놀랐네。단골 손님이라도 저런 말은 하지 않는데」 


유키호「꽤나 맛있었던 걸까나…」 


호노마마「흐음…설마 잡지 기자였다던가?」 


유키호「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언니는 없냐고 물어봤었고」 


호노마마「그랬니? 호노카와 아는 사이…는 아니였던 것 같지」 


유키호「언니도 모른다고 했었고。모르겠어」 


호노마마「뭐어、어차피 라이브 때 신세를 졌다던가 그런 거겠지」 


호노마마「그래서 말인데 유키호。저 사람…」 


유키호「응。역시 누군가랑 닮았지」 


호노마마「누구랑 닮은 걸까」 


유키호「모르겠어…」 


호노마마『으ー음』



60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20:08 ID: QVY9oJ000

~호노카 방~ 


호노카「에ー? 정말로 모른다구」 


유키호「그래도 있지、언니를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였다구?」 


호노카「으음…얼굴을 보면 알 수 있을지도…?」 


유키호「특징…이라고 하면、처진 눈…일까나…」 


호노카「그런 걸론 모른다구ー!」 


유키호「음…뭐어、또 온다고 했었으니」 


호노카「대체 누구일까…」 


유키호「서…설마、스토커!?」 


호노카「잠ㄲ!? 그、그만해 유키호ー!」깜짝



6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2日 (金) 23:24:35 ID: QVY9oJ000

유키호「그치만 봐봐…언니、스쿨 아이돌이고…」 


호노카「그、그래도 어떻게 우리 집을 아는 거야…?」 


유키호「스토커는 어디까지고 쫓아오니까…집 같은 건 금방 들켜버려」 


호노카「그래도 있지…그、스토커가、일부러 들어와서까지 나를…」 


유키호「그것도 그런가…에리 씨나 우미 씨라면 그렇다 쳐도、언니 같은 건 봐도 득 될게 없으니」납득 


호노카「엣…너무하지 않아?」 


유키호「러브라이브도 다가왔으니、어쨌든 조심해」 


호노카「유키호가 언니를 걱정해주다니」꼬옥 


유키호「잠ㄲ…뭐、뭐하는 거야!」꾸욱 


호노카「자매의 스킨쉽이잖아ー?」부비부비 


유키호「정말…///」 


호노카「언제나 고마워、유키호」 


유키호「…응」



70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28:58 ID: hcsGW/SV0

~이른 아침。노조미 집~ 


노조미「흥흥~♪」팔락 


노조미「…」끄응 


노조미「…후훗」킥킥 


노조미「아하핫」팔락 


노조미「…후우。그럼、언제까지고 잡지만 읽지 말고、얼른 학교 가야제」덜컹 


노조미「앗。그라고 보니、편지지…다썼었제…」 


노조미「사러 가야긋데이」 


노조미「그쪽에 있는 잡화점은…조금 이르고、편의점이면 되갔지」 


노조미「좋아、다녀오겠습니다!」찰칵



7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38:20 ID: hcsGW/SV0

~학교~ 


호노카「으으…춥다 추워」부들부들 


호노카(너무 빨리 나온 걸까나…)터덜터덜 


호노카「…응?」 


「…」 


호노카(교문에…노조미 쨩?) 


호노카(학교를 올려다 보고 있어…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호노카「어ー이」 


여성「! 아、네엣!?」깜짝 


호노카「어…어라」 


호노카(노조미 쨩…이、아니야…) 


호노카(얼핏 봤더니、노조미 쨩이라고 생각했어…) 


여성「…저기…?」 


호노카(아…뭐、뭔가 말하지 않으면!) 


호노카「그、그게、저기…학교에 뭔가 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여성「아、아뇨…그…」허둥지둥 


호노카「?」 


호노카(우와아…잘 보니까 예쁜 사람이네…) 


호노카(처진 눈이 챠밍 포인트라는 느낌이려나? 그래서 노조미 쨩이라고 착각한 걸까나)지그시



72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42:27 ID: hcsGW/SV0

여성「저、저기…?」 


호노카「앗! 죄、죄송합니다」 


여성「아뇨…저야말로 죄송합니다。마치 수상한 사람 같죠…」 


호노카「그、그런 건…」 


여성「아…앗!!」깜짝 


호노카「?」 


여성「죄、죄송합니다! 실례할게요」다다닷 


호노카「아…」 


호노카(뭐였던 걸까…)



73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44:19 ID: hcsGW/SV0







『호ー노카 쨩』 





 

7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45:53 ID: hcsGW/SV0

호노카「읏!」파밧 


사악 


노조미「어라…피해버렸구마」 


호노카「정말、노조미 쨩!」 


노조미「아하하、좋은 아침이데이 호노카 쨩」 


호노카「정마알ー…」 


호노카「…」빙글 


노조미「뭔 일있나?」

75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50:14 ID: hcsGW/SV0

호노카「응…조금 전까지 여기에 여성분이 계셨어」 


노조미「여성분?」 


호노카「처진 눈이 인상적인、예쁜 사람이였어」 


노조미「흐ー음…마치 내처럼?」빙글 


호노카「응 맞아!」싱긋


노조미「…미안、딴죽 걸어주길 바랬는디…///」 


호노카「?」갸웃


호노카(진짜인데)



76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19:54:27 ID: hcsGW/SV0

~부실~ 


찰칵 


호노카「좋은 아침ー…어라、일등이네」 


노조미「증말이구마」 


호노카「너무 일찍 온 걸까나…」 


노조미「그라고 보니 그랗구마。뭔 일이라도 있었나?」 


호노카「응…특별한 이유는 없지만。뭐랄까 아침 공기를 마시고 싶어ー라는 생각에」 


노조미「그래서 30분이나 일찍 온 기가?」 


호노카「응。노조미 쨩은?」 


노조미「내는 편지지를 사러 갔었데이。근처 편의점이였지만」 


호노카「누구한테 편지?」 


노조미「실은 최근 편지를 주고 받고 있데이…후후훗」싱글벙글 


호노카「그、런…노조미 쨩이 남자하고…편지를…!?」추욱 


노조미「잠깐 기다리레이 호노카 쨩。아무도 남자라고는 말한 적 읍데이?」 


호노카「그럼…」 


노조미「이 다음에 가르쳐 줄구마」 


호노카「에ー!?」 


노조미「아직은 비이ー밀」 


호노카「뿌우…」



78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04:42 ID: hcsGW/SV0

노조미「토라지지 말그라 호노카 쨩。자、이리 와보렴?」팡팡 


호노카「노조미 쨩의 무릎에?」 


노조미「햇님이 따뜻하데이。딴 애들이 오기 전에、조금 햇볕 좀 쬐지 않긋나?」 


호노카「응」 


호노카「그、그럼…」 


노조미「어서 오ー렴」 


호노카(『설마 이쪽 방향으로 앉을 거라곤 생각 못했데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노조미 쨩)히죽히죽 


호노카「와아、정말이네。따뜻해ー애」꼬옥ー 


노조미「그랗제?」쓰담쓰담 


호노카(어라、평소라면 부끄럽다고 말했을 텐데…) 


노조미「흐흥、호노카 쨩…내를 부끄럽게 만들라고 생각했제」 


호노카「」움찔 


노조미「그치만 소용읍데이ー? 언니 모드인 내한티는 안통한데이」쓰담쓰담 


호노카「체엣ー…」 


노조미「나쁜 생각하는 여동생한티는 벌을 줘야긋제…?」쓰담쓰담 


호노카「뭐、뭘 할 거야…?」 


노조미「으응ー…그랗구마」 



――그럼 모두가 오기 전까지、이대로 있을까



79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11:12 ID: hcsGW/SV0

호노카「후아…」 


호노카(귓가에서 속삭여지니까…뭐랄까 부웅ー하고 멍해져버려…)부웅ー 


호노카(노조미 쨩…좋은 냄새…)꼬옥 


노조미「기분 좋나?」쓰담쓰담 


호노카「응…좀 더어…」 


노조미「요 녀석、이상한 목소리 내지 말그라ー」킥킥 


호노카「폭신폭신해서 기분 좋아…」말캉 


노조미「잠ㄲ、잠깐 어디에 얼굴 묻는기고!?」 


호노카「모릅니다ー아…」 


노조미「증말이지…뭐、됐나…이제와서」 


호노카「응ー」



80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13:30 ID: hcsGW/SV0

・・・。 


린「…」살금살금 


하나요「호와아아…///」 


마키「문에 귀대고、뭐하는 거야」머리카락 빙글빙글 


린「냐앗!?」깜짝 


하나요「퍄앗!」 


마키「…뭐야? 얼른 들어가라고」 


린「지금 있지、안에서 노조미 쨩이랑 호노카 쨩이…」 


마키「…에?」 


린「두、둘…둘이서…!!」 


하나요「꺄아ー앗///」 


마키「…거짓말」살금살금



8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14:04 ID: hcsGW/SV0



노조미『호노카 쨩、얼굴 빨갛데이?』 


호노카『노조미 쨩 탓인 걸…』 


노조미『후후、귀엽구마』 


호노카『그…그만하라니까아…!』 

 

82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15:05 ID: hcsGW/SV0

마키「…진짜네」살금 


린「이、이거…그런 거 맞지!」 


마키「아니…그치만、저기…?」 


하나요「그、금단…금단의…!!」 


마키「아니、진정해 하나요」 


린「그치만…그런 거라고 밖엔 들리지 않는다냐…!」 



83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19:16 ID: hcsGW/SV0


노조미『후후후』 


호노카『응 앗…』 




린「아、아와와와와와…///」화아악 


하나요「하와와와왓…///」두근두근 


마키「서、설마…거짓말이지…!?」두근두근 


린「소…소리만 들리는게 역으로…」 


하나요「상상이…잇!」 


마키「아、아직 황급히 굴 때는…아、아니야…응」허둥지둥 




호노카『좀 더、좀 더 해줘…?』 



마키린파나『!!』 



8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23:09 ID: hcsGW/SV0

노조미『응、잔뜩 기분 좋게 해줄구마』 



마키린파나『!!!!』 


마키「이、이건…」꿀꺽 


린「역시 금단의…」 


하나요「그렇지…!!」 



호노카『아…그거 기분 좋아아…』 


노조미『호노카 쨩은 여기가 약하구마』 


호노카『아…으、이상한 목소리 나와버려…』 


노조미『그만큼、기분 좋다는 기제?』 


호노카『으、응…』 


노조미『여기는、어떻노?』 


호노카『아으…응…』 



마키(이、이거어어어어…언!!) 


린()푸슛ー 


하나요「후오오오오오…////」



85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3日 (土) 20:24:17 ID: hcsGW/SV0



노조미『잠깐만 기다리그라 호노카 쨩』 


호노카『응、응…?』 



마키린파나『?』 




노조미『이제 슬슬 들어오는게 어떻노? …마키 쨩에 하나요 쨩이랑 린 쨩』 


호노카『헤…?』 



마키린파나『…』 


들켰네 


응 


이미와칸나이



90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4日 (日) 23:26:50 ID: p1+YZCcq0

・・・。 


마키「햇볕 쬐기!?」 


노조미「그랗데이ー」 


호노카「엄청 기분 좋아아…」머엉ー 


린「그럼、그 태세(態勢)는…?」 


노조미「둘이서 이라고 있으믄、더 따뜻해서 기분 좋데이」 


마키「저기…호노카가 이상한 목소리를 낸 건…」 


호노카「드、들었어…? 부끄럽네에…///」 


노조미「머리를 쓰다듬어 주믄、호노카 쨩、기분 좋다고 하드라。보래이、이런 식으로」쓰담쓰담 


호노카「아으…으응…노、노조미 쨔ー앙…」움찔움찔 


노조미「그랗제?」 


마키「그랗제? 가 아니라고!!」



91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4日 (日) 23:34:41 ID: p1+YZCcq0

호노카「으아앙…응、시러어…」움찔 


마키(호노카도 어째서 소리 내고 있는 거야…)추욱 


하나요「퍄아…///」 


린「호노카 쨩…정말로 기분 좋아 보여…」 


마키(그 대사는 아웃이야 린!!) 


노조미「린 쨩도 하고 싶나?」 


린「…응」끄덕 


호노카「그럼 내가 비켜줄게」영차 


노조미「자、이리 오렴ー」활짝 


린「시、실례합니다…」풀썩 


린「호와아…」꼬옥 


노조미「그랗제? 기분 좋제ー」쓰담쓰담 


린「이건…좋다냐…」머엉ー 


호노카「그렇지 그렇지!」 


린「그래도 호노카 쨩처럼 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호노카「에ー」 


마키「그게 보통이야!」



92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4日 (日) 23:40:00 ID: p1+YZCcq0

하나요「리、린 쨩!」 


린「…으에?」 


하나요「나…나도…하고 싶어、랄까…」 


마키(이제 아무 말도 안 할 거야、이젠!!) 


노조미「괘안테이ー」 


린「좀 더 하고 싶었는데…자 여기 카요찡」스윽 


노조미「어서오이소~」활짝 


하나요「호와아…」꼬옥 


노조미「오오、하나요 쨩은 부드럽구마」쓰담쓰담 


하나요「읏…///」 



93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4日 (日) 23:40:57 ID: p1+YZCcq0

린「흘려 들을 수 없다냐!」 


노조미「뭐、어쩔 수 읍잖나?」 


노조파나『』뽀잉 


린「」납짜ー악 


린「너무해!!」 


린「호노카 쨩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호노카「에、난 별로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으려나」 


린「너너너너너너너너너무하다냐아아아아아아아아ー!!!」 


노조미「너무 소란 피우면 안된데이ー」 


린「우에엥…마키 쨔ー앙…」 


마키「잠깐、껴안지 말라구!」 


린「마키 쨔ー앙!」꼬옥ー 


마키「정말이지…!」퐁퐁 


하나요「쿠울…새액…」 


노조미「아、하나요 쨩 일어나그라」퐁퐁 


하나요「음냐…아…죄송해요오…」느긋느긋



94 :  ◆SFVLwYaa.o saga 2014年08月24日 (日) 23:43:42 ID: p1+YZCcq0

노조미「자、이리 오렴 마키 쨩」 


마키「붸에엣!? 어、어째서 나까지…!」 


노조미「좀 전부터 부러운 듯이 힐끔힐끔 보고 있었제」 


마키「보고 있지 않았어!!」 


린「뭐어뭐어 마키 쨩」꽈악 


호노카「됐으니까 됐으니까」꽈악 


마키「붸엣!? 붸에에에에에…」




번역 - coki

Posted by 2학년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