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0:48:50 ID: QI3EuFzR0

・・・・・ 

・・・・ 

・・・ 

・ 



찰칵 


노조미「잘하고 있나ー?」 


호노카「노조미 쨩!」덜컹 


우미「노조미…연습은 어떻게 하셨나요?」 


노조미「휴식 중이래이。그래서 간식을 들고 왔데이!」 


코토리「정마알? 고마워어」 


노조미「자、우미 쨩은 탄산 못 마시제」 


우미「네…일부러 죄송합니다」 


노조미「으응、 우리들도 선배들한티 간식 같은 거 받았었고」 


호노카「고마워어어어어…」꼬옥ー 


노조미「열심히 하그라~」쓰담쓰담


호노카「하하ー핫」부비부비 



255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0:54:09 ID: QI3EuFzR0

우미「…그럼、조금 휴식을 취하도록 할까요」 


코토리「응♪  그럼 과자 먹자~」 


호노카「노조미 쨩도 먹고 가!」 


노조미「하、하지만…연습도 있고」 


호노카「조금쯤 괜찮다구」 


우미「모처럼이니、조금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노조미「끄응…뭐어、우미 쨩이 봐준다믄」 


호노카「아싸! 그럼 내 주스、반 나눠 줄게」 


노조미「아、내는 여기 놔두는 차로…」 


호노카「코토리 쨔ー앙、컵 좀 꺼내줘어」 


코토리「네~에」덜컹 


노조미「괘안나?」 


호노카「물론」 


노조미「후후…고맙데이」 


호노카「이쪽이야말로~」



256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04:44 ID: QI3EuFzR0

우미「후우…역시 졸업식이 다가오다 보니、일이 산더미네요」 


코토리「그렇네…게다가 이렇게 쌓여 버려서…」 


호노카「해이해졌구만…」 


우미「누구 탓인가요、누구 탓」 


노조미「전 회장 씨는 착실했으니께、지금 정도로 해이한 분위기는 없었었제」 


우미「전 회장…에리 말이군요」 


호노카「…해이해진 게 내 탓?」 


노조미「그렇지 않데이。호노카 쨩은 호노카 쨩의 학생회라는 것일 뿐이데이」 


호노카「응ー…」 


우미「제각각 잘하는 게 있는 겁니다。호노카는 호노카인 채로 괜찮습니다」 


호노카「하아…」 


코토리「난 호노카 쨩의 학생회、좋아한다구? 모두 다 함께 있을 수 있고」 


호노카「고마워 코토리 쨔ー앙」꼬옥ー 


코토리「에헤헤~」꼬옥ー



257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08:43 ID: QI3EuFzR0

노조미「뭐、해이해져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호노카「큿…」추욱 


우미「그렇죠」 


코토리「응…」 


노조미「그래도 할 때는 하니께、괘안타。훌륭한 학생회데이」 


호노카「응…」 


노조미「불만?」 


호노카「조금…」 


노조미「고민하는 것이야말로 학생회장이라는 기래이。에리치도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그래도 노력했으니께」 


노조미「그 에리치가 학생회를 맡긴 거니께、가슴 펴고 힘내그라!」 


호노카「응!」 



258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12:14 ID: QI3EuFzR0

우미「그럼 휴식은 끝내도록 하고、확실하게 일을 시작하죠」 


코토호노『네ー에!』 


노조미「그라믄、내도 옥상으로 돌아 가겠데이ー」 


호노카「고마워!」 


노조미「응」 


콰당 


호노카「…좋아、힘내즈아!」

(※번역자 왈 : 원문은 '頑張るぞいっ')


우미「즈아?」 


호노카「뭔가 최근들어 유행한다는 것 같아」 


우미「네、네에…」 


코토리「오늘 하루도 힘내즈아! 라는 거 말이지♪」 


호노카「맞아맞아! 힘내즈ー아! 우미 쨩도 얼른!」 


우미「에、에에…엣」 


우미「…히、힘내…즈아…///」 


・・・。 


즈ー아 


즈즈ー아 


뭐야 그게ー후후훗 


노조미「…훌륭한 호노카 쨩 색깔의 학생회구마、정말로」킥킥 



259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22:31 ID: QI3EuFzR0

~호노카 집~ 


호노카「어떻게 할까…」 


똑똑 


호노카「응、네ー에」 


유키호「만화 돌려 주러 왔어」 


호노카「유키호오…」훌쩍훌쩍 


유키호「엣…뭐야」 


이러이러 저러저러 


유키호「과연…노조미 씨와 어머님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호노카「응…하지만、어떻게 설득을 하면 좋을까하는 생각이…」 


호노카「부를 수단도 연락할 수단도 없고」 


유키호「…그러고 보니、부를 수단도 수단이지만、만날 계기는? 계기가 없으면 만날 수 없다고 말했잖아」 


호노카「그것도 그렇지。별로 생각할 시간도 없고…」 


유키호「그런가、앞으로 얼마 안 있어 3월…러브라이브와 졸업식이지」 


호노카「3월인가아…」 


유키호「이제 곧이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러브라이브」 


호노카「응…러브라이브、인가。정말로 나가는구나、나」 


유키호「응원하고 있다구。제대로 보러 갈 테니까、힘내」



260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26:40 ID: QI3EuFzR0

호노카「입장할 때 티켓 필요했던가?」 


유키호「그럴걸。이 다음에 인터넷에서 조사 해볼게」 


호노카「응」 


유키호「몇 번이나 말하지만…힘내、언니」 


호노카「고마워、힘낼게」 


유키호「엄마랑 아빠도 간다고 말했어」 


호노카「정말? 고마워ー! 그럼 더욱더 힘내야겠네」꼬옥ー 


유키호「괴롭다구 언니…」꾸국 


호노카「하아…노조미 쨩의 부모님들도 부를 수 있다면…」 


유키호「아아、그렇네……응?」 


호노카「그러면 노조미 쨩의 화려한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는데…」 


유키호「…」 


호노카「…어라?」 


유키호「…그거다」 


호노카「아ー…」



261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27:21 ID: QI3EuFzR0




















호노카「아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262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32:30 ID: QI3EuFzR0

유키호「시끄럿!!」 


호노카「그거다、그거라구 유키호!!!」 


호노카「노조미 쨩의 어머님을…러브라이브에 초대하면 되는 거야!!!」 


유키호「어、어떻게 초대할 건데? 주소도 번호도 모르잖아?」 


호노카「남은 건 연락 수단 뿐…하지만、일보 전진이야!」 


유키호「…응、그렇네」 


유키호「그러면 난 방에 돌아갈 테니까」 


호노카「응…고마워!」 


호노카「아、둘한테 전화해야지!」 


pipipi 


prrrrr… 


・・・。 


에리『하라쇼ー! 어째서 그런 생각을 못했던 걸까…』 


호노카「그렇지 그렇지!」 


니코『그렇게 정했으면、남은 건 설득 뿐이네。하지만…』 


호노카「응、그게 제일 큰 문제지…」 


니코『역시 노조미에게 물어 볼 수 밖에 없는 거 아냐?』 


에리『그치만、알리고 싶지 않은 거지?』 


니코『그럼 노조미의 휴대 전화를 엿본다던가』 


호노카「그건 너무하다구 니코 쨩!」 


니코『농담이야…진심으로 말할 리 없잖아』 


호노카「으、응…」 


에리『흐음…』 



263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4日 (日) 01:33:53 ID: QI3EuFzR0


그날은 결국、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일 후… 


모든 것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러브라이브를 앞으로 조금 남겨둔、어느 토요일의 일이였습니다



269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38:14 ID: AX8LOwG60

~옥상~ 


우미「원、투、쓰리…」짝짝 


호노카「핫…핫…」타닷 타닷 


이제 곧、러브라이브야 


노조미 쨩의 부모님을 초대하고 싶지만…아직 수단을 못 찾았어 


얼른 찾지 않으면、이제 한달도 안 남았는데 초조함만 쌓여가 


노조미 쨩의 휴대 전화를 엿본다? 안 돼、그런 짓 못해


포기할 수 밖에、없는 거야…? 



호노카『그럼…이 다음에、내가 언니한테 하고 싶은 거、할게』 



…그렇지、포기할 수 있을 리 없잖아 


내가 해주고 싶은걸 


내가 노조미 쨩이랑、어머님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걸! 


그것만이 아니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러브라이브인걸…모두가 기뻐해줬음 좋겠어! 


가족들도 친구들도 본 적 없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들고 싶은걸 


호노카「…읏!」파밧 


따단



270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42:13 ID: AX8LOwG60


우미「방금은 좋은 느낌이였어요、모두들!」 


하나요「해냈다!」 


마키「후우…」 


니코「흐흥、겨우 니코의 레벨까지 따라왔네?」 


린「그 대사 전에도 들었다냐」 


니코「시끄럽다구!」 


노조미「아하하、이거라믄 조정도 시간 안에 맞출 수 있겠데이?」 


에리「그렇네…완성에 다가섰다는 느낌이야!」 


코토리「해냈네 호노카 쨩!」 


호노카「…」 


코토리「호노카 쨩?」 


호노카「…겨우 여기까지 왔어、모두들!!」 


코토리「응」 


마키「흥…」 


린「냐핫!」 


우미「네」 


에리「…응」 


니코「그렇네…」 


하나요「네엣」 


노조미「……그랗네」 



호노카「좋ー아、앞으로 한 번 더…간다ー앗!」 



일동『오ー옷!』



271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43:35 ID: AX8LOwG60

・・・。 


호노카「새액…새액…」 


노조미「휴식에 들어가자마자 자 버리는구마」 


에리「가만히 놔두자? 최근、밤 늦게까지 힘내고 있는 것 같으니까」 


노조미「뭘 하고 있는 기고?」 


에리「글쎄、뭘까?」킥킥 


노조미「뿌우…내한티는 말할 수 없는 기가ー?」 


에리「그래、말해 주지 않을 거야」 


노조미「너무하데이…후후훗」

272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45:41 ID: AX8LOwG60


노조미「…후후」쓰담쓰담 


호노카「으뮤…zzZ」꾸물 


노조미「수고했데이、호노카 쨩」 


호노카「노조미 쨩…」 


노조미「응…」 


호노카「나한테 맡겨줘…zzZ」 


노조미「무슨 잠꼬대를 하는 기고…후후훗」 


노조미「그럼 잘 맡기겠습니다、호노카 쨩」싱긋



273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46:58 ID: AX8LOwG60

~귀갓길~ 


호노카「하아~암…!」쭈욱ー 


우미「잘 자던 걸요」 


호노카「아、아하하…따뜻해서…」 


코토리「정말로 따뜻하지」 


호노카「낮잠을 참을 수가 없어~」 


코토리「응응!」 


우미「안됩니다 둘 다。낮잠을 잤다간、밤에 잘 수 없게 된다구요?」 


호노카「괜찮아~」 


코토리「나도~」 


우미「정말이지…」 



274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51:06 ID: AX8LOwG60

호노카「그치만 나、목욕하고 나서 침대에 뛰어들면 금방 잠들어 버리는걸」 


코토리「그렇지~! 나도 마찬가지야♪」 


우미「저는 무리입니다…낮잠을 잔 만큼、밤잠이 늦어집니다。두 사람이 부럽네요…」 


호노카「아! 그럼、셋이서 자면 괜찮지 않을까? 금방 잠드는 우리들 사이에 있으면、분명 우미 쨩도 단번에 잘 수 있을 거야!」 


우미「사、사양하겠습니다…///」 


코토리「아쉽네…」 


호노카「응…」 

  

호노카「아、그럼 내일 봐!」타닷 


코토리「응! 내일 봐!」 


우미「안녕히 가세요、내일 또 봐요。늦잠자면 안된다구요?」 


호노카「알고 있어ー♪」 


타다닷 

 


275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53:02 ID: AX8LOwG60

~호무라~ 


호노카「다녀왔습니다ー!」드르륵 


호노마마「아、어서 오렴。갑자기 미안하지만 우편함 좀 보고 와줄래ー。여기가 너무 바빠서」 


호노카「응…네ー에」 


호노카「뿌우…그 정도는 엄마가 보면 되잖아…」 


덜컹 


호노카「아침 신문도 안 꺼냈네…정말」부스럭부스럭 


호노카「그럼、돌아가야지」바스락 


호노카「뭔가 떨어졌……편지?」 


호노카「누구 앞으로 온 걸까…」휘익 


호노카「…코우사카…호노카 님…」 


호노카「나한테?」



276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53:34 ID: AX8LOwG60


호노카「보낸 사람은…」빙글 


호노카「토…죠…?」 


호노카「노、노노노…노조…노」 


호노카「노조미 쨩의 어머님!!?」 


호노카「유、유키호! 유키호 유키호ー!!」허둥지둥



277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56:57 ID: AX8LOwG60

~유키호 방~ 


호노카「유키호ー!」콰당 


유키호「우왓!? 뭐、뭐야…갑자기! 노크 정도는…」 


호노카「이、이이이이이거이거이이이이잇」덜덜덜덜 


유키호「지…진정해…」 


호노카「잇…이거、이 편지 좀 봐!!!」확 


유키호「으、응…?」바스락 


유키호「아、아와와와와와와……」 


유키호「이…이거、이거!」 


호노카「어어어어어쩌어쩌어어쩌지이이이이이……」 


유키호「어어어어어쩌지라니이이이…」 


・・・。 


유키호「이거、즉 그런 거지?」 


호노카「…응、노조미 쨩의 어머님한테서 온 편지」 


유키호「바라 마지않았던 연락 수단…어떻게 할 거야?」 


호노카「물론 갔다 올게!」 


호노카「편지로 설득 같은 걸 할 시간도 없고、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편이 좋은걸!」 


유키호「그렇네、그럴 거라 생각했어」 



278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0:58:15 ID: AX8LOwG60

유키호「그럼 이거 가지고 가」스윽 


호노카「이、이건…!」 


유키호「산다는 거 까먹었지」 


호노카「유키호…」울먹울먹 


유키호「자、얼른 안 가면 밤이 되 버릴 거라구。꽤 멀잖아、돈 안 부족해?」 


호노카「…응、괜찮아…미안해、날 위해서…」 


유키호「무슨 말을 하는 거야、노조미 씨를 위해서인게 당연하잖아!」 


유키호「언니의 언니는…나의 언니…니까」싱긋 


호노카「…고마워。갔다 올게」 


유키호「엄마랑 아빠한테는 적당히 얼버무려 놓을 테니까…반드시 설득하라구!」 


호노카「맡겨줘! 한다면 할 거야! 다녀오겠습니다!」다닷 


유키호「…다녀와。힘내」 



279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04:04 ID: AX8LOwG60

~전차~ 


덜컹 덜컹 


노조미 쨩의 어머님이、내 앞으로 보내 준 편지 


…내용은、안 읽을 거야 


그도 그럴게 읽었다간…분명、또 폭주해 버릴 거야 


그것만은 안 돼 


게다가、분명 내가 원하는 대답은 여기엔 써있지 않을 거니까 


호노카「아직도 많이 남았네…」 


호노카「…배고프다아」꼬르륵… 


호노카「그러고 보니 밥도 안 먹고 나왔지이…」 


호노카「큿…참아라、참는 거야 나여! 도착하면 편의점으로 직행이다!」 



280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06:26 ID: AX8LOwG60

~모현(某県)。모역(某駅)~ 


감사합니다ー 


호노카「편의점 주먹밥…하나요 쨩이 보면 뭐라고 말하려나」킥킥 


호노카「좋아、잘 먹겠습니다!」 


호노카「우물우물…」우물우물 


호노카(아、장소 확인해야지) 


호노카「어디 호자(보자)…여기가、여히니하(여기니까)…」우걱우걱 


호노카「…어라?」꿀꺽 


호노카「모르겠어…」 


호노카「위、위험한 거 맞지? 어쩌지!」허둥지둥 


호노카「으음、으음…휴대 전화 맵을!」딸칵딸칵 


호노카「편지 뒤에 적힌 주소를 넣어서…」 


호노카「좋아 나왔따! …으응? 어라?」 


호노카「……지도 보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281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08:05 ID: AX8LOwG60

prrrr 


유키호『언니!? 무슨 일이야!』 


호노카「유키호오오」훌쩍훌쩍 


유키호『언니…무、무슨 일 있었어?』 


호노카「길 잃었어어어어…」 


유키호『…바보』 


호노카「너무해ー애!」 


유키호『지금 역이야? 근처에 택시 없어?』 


호노카「…잔뜩 있어」훌쩍 


유키호『그럼 택시 운전수한테 물어 보면 되잖아』 


호노카「……아앗!! 과연、역시 유키호!」 


유키호『정말이지…폼 잡으면서 뛰쳐나가더니 결국엔 이거라니…』 


호노카「미、미안미안…이번에야말로、다녀오겠습니다」 


유키호『…응』 


pi 



282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11:41 ID: AX8LOwG60

호노카「그럼…어디 보자、저 택시로 가 볼까」 


호노카「실례합니다ー아」허둥지둥 


운전수「이용하실 건가요?」 


호노카「아、아뇨…길을 여쭤보고 싶은데요、저기、이 주소에 가고 싶은데…어떻게 하면 갈 수 있나요?」 


운전수「죄송합니다、승차하지 않으실 거라면…」 


호노카「엣、아…」 


호노카(돈이…)뒤적 


【남은 돈:2803엔】 


호노카「아…으、그、그런가요…죄송합니다」터벅터벅 


호노카「그 정돈 가르쳐줘도……그치만、일인걸、어쩔 수 없지…」 


호노카「파출소도 없고…」 


호노카「이거 혹시 절체절명? 싫어어ー!!」 




「……코우사카、호노카 양?」 




호노카「엣……」빙글 



「안녕하세요…오랜만이네요」 



호노카「아、아…아……노、노조」 





호노카「노조미 쨩의 어머님!!」 





노조마마「네、네에…노조미의 엄마랍니다…」주뼛주뼛



283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14:36 ID: AX8LOwG60

~토죠 가~ 


노조마마「어쩐 일인가요? 이런 곳까지…」 


호노카「…저기、그게…」 


…괜찮아、난 결정했잖아? 


무엇을 위해、누구를 위해서…계속 생각해서、결정했어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야 


괜찮아…괜찮아! 


호노카「오늘은…어머님께 드릴 말이 있어서 찾아 왔습니다!」 


노조마마「읏…네、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노조마마「그 날…돌아가 버린 것에 대해 화가 났죠? 노조미에게 제멋대로인 편지를 건내고、만나지 않은 채 돌아간 것을」 


호노카「아뇨、화나지 않았어요」 


노조마마「엣…」 


호노카「…라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오늘은 다른 일에 대해 할 말이 있어요」 


노조마마「다른、일…?」 



284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15:47 ID: AX8LOwG60

호노카「우선 이 편지…내용은 읽어 보지 않았으므로、돌려 드리겠습니다」 


노조마마「…이거、제가…몇 일전에 자택으로 보냈던…」 


호노카「…네、그럴 거라 생각해서 안 읽었어요」 


호노카「제가 듣고 싶은 건『죄송해요』가 아니예요。단 하나의 대답…『네』라는 대답 뿐이예요」 


호노카「부탁드립니다」 


호노카「노조미 쨩과 만나 주세요」 


노조마마「……하지만、그건」 


호노카「본심을、마음에서 나온 진심을 들려주세요。만나고 싶진 않으세요?」 


노조마마「……말했었죠? 만나서、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호노카「『만나고 싶다。하지만 만나러 가기 위한 이유를 모르겠다』…제겐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요」 


노조마마「이유…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85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19:38 ID: AX8LOwG60

호노카「딸을 만나는데에、이유가 필요한가요? 만나고 싶으니까 만난다는 걸론 안되나요?」 


노조마마「……당신이 뭘 안다는 거죠?」 


호노카「……」 


노조마마「전、저희들은、그 아이에게 언제나 언제나 참게 만들었을 뿐이예요」 


노조마마「어릴 적부터 계속 전학만、친구를 만들 시간조차 없이 이사한 적도 있었어요」 


노조마마「지금까지 노조미에것 모든 것을 빼앗기만 했던 저희들이、이제와서 어떻게 그 아이에게 얼굴을 마주하라고 말하는 건가요!」 


노조마마「만나고 싶어요…물론。만나서 끌어안아 주고 싶어요! 그야、그야 딸인 걸요! 단 한 명 뿐인 딸인 걸요…」 


노조마마「만나고 싶지 않을 리가 없어요…!」 


노조마마「하지만、무서워요…」 


노조마마「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저희들 뿐이고、노조미도…그렇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호노카「그렇지 않아요」 


노조마마「어째서、그렇게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거죠?」 


호노카「그야 전…」



286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24:52 ID: AX8LOwG60

호노카「전 노조미 쨩의 후배고、친구고、동료고……여동생이니까요!」 


노조마마「여동、생…? 무슨 말을…」 


호노카「여동생은、언니에 관한 거라면 뭐든지 알 수 있다구요? 말로 하지 않는다고 해도」 


노조마마「그、그런 건…당신의 추측일 뿐이잖아요…」 


호노카「아뇨…노조미 쨩은 어머님을、아버님을 정말 좋아해요」 


호노카「사진이 있었으니까요。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찍은、보물인 사진이」 


노조마마「……」 


노조마마「정말、인가요…? 정말로 노조미가…」 


호노카「네!」 


노조마마「……그래도 전…」 


호노카「계기、말인가요…?」 


호노카「그렇다면……여기에 와주시지 않으시겠어스요?」스윽 


노조마마「이건…티켓…?」



287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27:01 ID: AX8LOwG60

호노카「네。러브라이브…전국의 스쿨 아이돌에 의한 이벤트의 입장권이예요」 


호노카「여기에 제가 초대했다…라는 걸론、안되나요? 거기에 노조미 쨩이 있었다고 해도、단순한 우연이예요」 


노조마마「러브、라이브…스쿨 아이돌의…」 


호노카「그건 와 보시면 아실 거예요……그러니까、그러니까…!」파앗 


호노카「그러니까、부탁드립니다!! 노조미 쨩을 만나러 와 주세요!!」꾸벅 


노조마마「도、도게자라니…그런、그만 둬 주세요!」 

(※번역자 왈 : 원문은 '土下座' 우리나라로 치면 엎드려 비는 자세입니다')


호노카「부탁드립니다、따님을、노조미 쨩을 봐 주세요!! 이게 마지막이예요…이 기회를 놓치신다면、분명…」 


호노카「정말로、서로를 만날 용기를 내지 못할지도 몰라요!!」 


노조마마「읏……」 


호노카「부탁、드립니다」 


노조마마「……」 


노조마마「…알겠습니다」 


호노카「!」파앗 


노조마마「남편과 얘기하고 나서…가 되겠지만…」 


호노카「감사합니다、감사합니닷!!」



288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36:53 ID: AX8LOwG60

노조마마「그건 이쪽이 할 말이랍니다…감사합니다」 


노조마마「노조미를 위해…여기까지 와 준 거죠」꼬옥 


노조마마「호노카 양…당신은、어째서 노조미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 건가요?」 


호노카「좀 전에도 말했었지만、노조미 쨩은…제 언니예요」 


노조마마「언니…」 


호노카「네엣! 정말로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서라면、뭐든 할 거예요! 그게 여동생이라는 거니까요…에헤헤」 


노조마마「…후、후후훗…」 


호노카「후엣、에엣!?」 


노조마마「아하하핫…역시 당신은、별난 사람이예요」 


호노카「그、그런가요…」 


노조마마「노조미의 편지에도 써 있었어요…」 


노조마마「태양처럼 언제나 밝고、누구보다도 활기차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린、하지만 상냥한 상냥한 여자애라고」 


노조마마「…그 애가、당신에게 끌린 이유를 알겠어요。앞으로도、노조미를 잘 부탁드려요」 


호노카「…네에!!」



289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38:30 ID: AX8LOwG60

호노카「…그럼、전 이만…」 


꼬르륵 


호노카「하읏…///」 


노조마마「…배고프나요?」 


호노카「에、아、아하하…안심했더니 왠지 배가…」 


호노카(점심으로 주먹밥 한 개는 부족한가…) 


노조마마「남은 음식이라도 괜찮다면、먹고 가시겠어요?」 


호노카「에엣!?」 


노조마마「고기 감자조림이지만…」 


호노카「…부디 부탁드립니다」 



290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41:01 ID: AX8LOwG60

・・・。 


노조마마「여기、뜨거우니 조심하세요」덜컹 


호노카「…잘 먹겠습니다」짝 


호노카「냠…」우물우물 


호노카(이건…!!) 


노조마마「저기…입에 맞으세요?」 


호노카「…네、엄청 맛있어요」 


노조마마「그거、다행이네요…관서풍이라、어떨지 몰라서…」 


호노카「맛있어요…정말로 맛있어요」울먹울먹 


노조마마「호노카 양…?」 


호노카「어、어라? 너무 맛있어서、누…눈물이 나온 걸까나…」 


노조마마「그、그런…혹시 싫어하는 음식이였나요!?」 


호노카「아니예요…정말로 맛있어서、맛있어서…」 


그도 그럴게 그 맛은 


노조미 쨩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맛이였으니까 


그런가… 


어머님의 맛이였구나 

 


291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46:33 ID: AX8LOwG60

・・・。 


호노카「배웅해주셔서、정말로 감사합니다」 


노조마마「…이쪽이야말로 고마워요、호노카 양」 


호노카「또、부디 저희 집에 찾아와 주세요! 호무라 만쥬、덤으로 드릴 게요?」 


노조마마「정말? 기뻐…나、그 만쥬 정말로 좋아하게 되버려서」 

(※번역자 왈 : 이때부터 노조미네 엄마는 호노카한테 경어가 아닌 평범한 말로 말합니다.)


호노카「후훗、저희 집 명물인 걸요」 


노조마마「…저기…」 


호노카「왜 그러세요?」싱긋 


노조마마「넌、정말로 상냥하구나…사람 좋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호노카「아、아하하…」 



292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48:04 ID: AX8LOwG60

노조마마「좀 전에、난『어째서 노조미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야』라고 물어봤었지」 


노조마마「…거절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니? 만약 내가、우리 집 사정에 대해 참견 하지 말라고 화내며 쫓아 냈었다면…」 


호노카「…그렇다 해도、전 얘기를 들어주기 전까지 끈덕지게 버텼을 거라고 생각해요」 


호노카「애초에、몇 번이라도 몇 시간이라도 고개를 숙일 생각이였으니까요」 


노조마마「어째서니…? 난、그런 이유론 납득이 안된단다」 


노조마마「단순한 선후배 사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호노카「그러니까 몇 번이나 말했잖아요」 

  

호노카「정말로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서라면、여동생은 뭐든지 하는 거예요!」 


호노카「울고 싶은 때는、함께 있어줘요。행복할 때는、함께 웃어요」 


호노카「그러니까 언니가 만나고 싶어하면、만나게 해주는 거예요」 


노조마마「……후훗」 


노조마마「역시、넌 별난 애구나…호노카 쨩」 


호노카「에엣!?」 



293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49:37 ID: AX8LOwG60

・・・。 


그 후의 날들은、정말로 빠르게 지나갔다고…이제 와서 생각합니다 


러브라이브가 가까워짐에 따라、연습도 점점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꺽이는 일 없이 노래하고、춤추고、힘내서 


μ's를 해산하자는、큰 결심을 하고 


다 함께 눈물을 흘리고 


서로 웃고 


그렇게…… 


러브라이브까지 앞으로 3일 


저는 혼자서、칸다묘진에서 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에헤헤…솔직히 말하면、긴장되서 잠이 안 왔을 뿐이지만요 


3일 전부터 잠을 못자다니、살면서 처음일지도 

 


294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0:34 ID: AX8LOwG60

호노카「…」 


예쁜 별하늘이예요 


…린 쨩을 말하는 게 아니라구? 물론 린 쨩도 귀엽지만 


그게 아니라、별하늘 


한밤중이니까、근처 집들은 전부 새까매 


그러니까 이렇게 별이 예쁘게 보이는구나… 


호노카「…예쁘다아」 


문뜩 그런 식으로 말을 꺼냈더니 


「그랗네」 


라고、누군가 뒤에서 말을 걸어왔습니다 


제가 빙글 뒤돌아서、확인할 것도 없이 확신하고 있던 그 이름을 말했습니다 


호노카「…노조미 쨩」 


노조미「몸、식어 버린데이」 


그렇게 말하며 노조미 쨩은、제게 캔커피를 건내 줬습니다 


따뜻해…지금 막 사 온 걸까나?



295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3:07 ID: AX8LOwG60

호노카「고마워 노조미 쨩」 


노조미「별 말씀을」 


감사 인사를 하고、전 받아 든 캔커피의 마개를 열어、한 모금 


호노카「노조미 쨩도 잠이 안 와?」 


노조미「후후…알겠나?」 


호노카「물론이지」 


노조미「스스로도 깜짝 놀랐데이…아직 3일이나 전인디、이렇게 긴장해서는。꽤나 잠들 수가 없어서、산책을 하고 있었데이」 


노조미「밤에도 잠 들지 못하다니、어지간히도 긴장했나 보구마」 


킥킥 웃으며 노조미 쨩은 손을 뻗어 주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웃으며、노조미 쨩의 손을 꼭 쥐었습니다



296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4:02 ID: AX8LOwG60

호노카「…같이 자면 잘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노조미「…지금부터? 벌써 한밤중이데이?」 


호노카「몰래 방까지 들어가면 문제 없지 않을까」 


노조미「아침이 되믄 들켜서 혼날 기래이」 


호노카「노조미 쨩이라면 괜찮아」 


노조미「후후、스스로도 그리 생각 되는기 신기하구마」 


호노카「이미 우리 가족이나 마찬가지니까」 


노조미「고맙데이」 


싱긋 웃으며、또 다시 노조미 쨩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끌리듯이 저도 하늘을 올려다 보고、커피를 입에 넣습니다 



297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6:17 ID: AX8LOwG60

호노카「…힘내자」 


노조미「응」 


호노카「끝나면…울어 버릴지도」 


노조미「그럴지도 모르긋데이」 


호노카「끝나지 않았음 좋겠어…」 


노조미「…그랗네」 


호노카「끝나면…모두들、졸업해 버리겠지…」 


노조미「…응」 


호노카「졸업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건…비겁하겠지…」 


노조미「…다 같이 정했었제?」 


호노카「응………」 


호노카「흐읍ー…」



298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6:46 ID: AX8LOwG60








호노카「마지막까지 절대로 울까보냐아아ーーーーー!!!」 





 

299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9:00 ID: AX8LOwG60

노조미「꺄앗!?」깜짝 


호노카「하아ー…에헤헤。개운해졌어」 


노조미「저、정말…한밤중에…」 


호노카「죄、죄송합니다ー아…」 


노조미「…마지막까지、인가」 


호노카「응」 


노조미「내도、안 울도록 해야긋네!」 


호노카「강해졌네 노조미 쨩!」 


노조미「애초에 강한 여자애였으니께」 


호노카「후훗…그렇네」 


노조미「…슬슬 돌아가제이? 추워졌고」 


호노카「…응」 


노조미「그라믄 호노카 쨩…내일 또 보제이」 


호노카「…내일 봐」 


이 말을 할 수 있는 것도、앞으로 몇 일 밖에 안 남았어 


난 그걸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300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1:59:46 ID: AX8LOwG60



그리고 러브라이브 당일 


저희들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아직 실감은 안 들지만… 


대성공으로 끝났어 

 


301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2:12 ID: AX8LOwG60

・・・。 


호노카「노조미 쨩、이쪽 이쪽!」 


노조미「뭐、뭐꼬…어디로 대리고 가는 기고…!」 


호노카「됐으니까 됐으니까!」 


라이브가 끝나고、전 노조미 쨩을 대리고 복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노조미「빠、빠르데이 호노카 쨩…!」 


호노카「아、미…미안…」 


어쨌든 빨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전 노조미 쨩을 너무 쎄게 잡아 당겨 버린 것 같아요


노조미 쨩의 비명과도 같은 소리에 정신을 차린 저는、바로 손을 놓고 돌아보았습니다 


노조미「하아、하아…」 


라이브가 끝나서、아직 숨도 돌리지 못한 상태로 끌려 왔으니… 


노조미 쨩은 숨가빠하며 물어 왔습니다 


노조미「이 앞에、뭐가 있는 기고…?」 


호노카「비밀」 


노조미「비밀…이라니、안 가르쳐 줄 끼가…?」 


호노카「곧 알게 될 거니까、그렇다면 마지막까지 비밀로 하고 싶은걸」 


노조미「뭐…뭔데 그라노…?」 


노조미 쨩은 불안한 듯하게 보였습니다 


제가 뭘 숨기고 있는지、도저히 모르는 것 같아서…뭐어 어쩔 수 없지



302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3:34 ID: AX8LOwG60

호노카「그럼、천천히 가자?」 


제가 손을 뻗었더니 


노조미「가르쳐、주진 않겠제…」 


노조미 쨩은 킥킥 웃으며 


노조미「뭐어…호노카 쨩을 믿고 있응께 나쁜 일은 아니겠제」 


상냥하게、맞잡아 주었습니다 


호노카「고마워」 


노조미「μ's 아홉명이 모인 것도、호무라에서 일하게 해 준 것도、러브라이브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도、전부 호노카 쨩을 따라갔기에 생긴 일이고…」 


노조미「그러니께、이번에도 믿고 따라가겠데이」 


호노카「응!」 


그리고 저희들은、천천히 복도를 걸었습니다 


의상을 입은 채、땀을 흘린 채 


하지만、제 마음은 긴장으로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긴장하기만 하네 


후훗… 


제가 노조미 쨩을 데려가려고 한 곳은、관객석의 끄트머리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곁으로 


호노카「…기다렸지、노조미 쨩」 


노조미「에…꺄앗!」 


전 그렇게 한마디를 한 후、가볍게 노조미 쨩의 등을 밀어 주었습니다 



303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4:45 ID: AX8LOwG60

노조미「……아」 



『노조미』 



노조미「아…아、아…읏…」울먹울먹 


노조미「엄、마……아빠……」다닷 


노조마마「노조미! 노조미、노조밋…」꼬옥 


노조파파「…」꼬옥 


노조미「으、우으읏…만나고 싶었어、만나고 싶었어……아빠、엄마!」 


노조마마「미안해、미안해 노조미…나、난…」 


노조미「저야말로、저야말로 죄송해요…」 


노조미「만나고 싶었는데、만나고 싶다고 말하지 못해서……」 


노조파파「…」쓰담쓰담 


노조마마「후훗…많이 컸구나。게다가、이렇게 귀여운 의상도…무대、봤다구? 엄청 반짝였단다」 


노조미「읏、우…큿…우아아아아앙…아아아아앙」울먹울먹 


노조마마「수고했어…힘냈구나」싱긋 


노조파파「…」후후 


노조미「우아아아앙、아아아아앙!!」 


노조마마「어머어머…못 본 사이에 이렇게나 울보가 되버리다니?」쓰담쓰담 


노조미「으、우으…후훗…헤헤헤…」쓱쓱 



304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5:47 ID: AX8LOwG60

노조미「훌쩍…와、와줘서、고마워…하지만、어떻게? 나…스쿨 아이돌에 대한 거、말한 적 없는데…」 


노조마마「그 애가 알려 줬단다」 


노조미「에…!」빙글 


노조미「없어…혹시、호노카 쨩이…?」 


노조마마「그래…일부러 내가 사는 곳까지 와서 말이지。부모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며、혼나 버렸어」 


노조미「호노카 쨩…」 


노조마마「정말로 바보 같았구나…미안해、우리들、너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단다」 


노조마마「미안해…지금까지 힘들게 만들어서、정말로 미안해」 


노조미「…으응、괜찮아。힘든 일도 있었지만…지금은 두 사람과 만나서、엄청 행복하니까」싱긋 


노조마마「노조미…」 


노조파파「…」 


노조미「저기、같이 가줬으면 좋겠어。 두 사람에게、내 소중한 사람들을 소개해 주고 싶어…」 


노조마마「…응」 


노조파파「…」끄덕 


노조미「에헤헷」 



305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6:36 ID: AX8LOwG60

~다음날。밤・코우사카 가~ 


노조마마「오늘은、정말로 감사합니다」 


호노마마「아뇨아뇨、부디 느긋히 있다 가주세요」 


노조미「감사합니다」 


호노파파「…」 


노조파파「…」 


꽈악! 


호노파파「…」씨익 


노조파파「…」후훗 


호노카「오오…뭐랄까 의기투합이라는 느낌이네」 


유키호「정말이네…」 



306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8:04 ID: AX8LOwG60

노조미「…고맙데이、호노카 쨩」 


호노카「무슨 말일까나ー」 


노조미「시치미 떼기는…후후훗。내가 모르는 곳에서、이것저것 암약했다고 하데? 이미 에리치한테서 들었데이」 


호노카「뭐야…말했구나、에리 쨩…」 


노조미「유키호 쨩도、고맙데이」 


유키호「으응…나도、노조미 씨가 웃어 줬으면 하니까」 


노조미「…고맙데이」 


호노카「이제 됐어…나야말로、제멋대로 굴었고」 


호노카「그것보다、어제는 가족끼리 잘 놀았어? 셋이서 같이 잤겠지!」 


노조미「으、응…아하하///」 


노조미「…역시、호노카 쨩을 믿어서 다행이다。호노카 쨩 덕분에 부모님과 만날 수 있었는걸…고맙데이。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지만」 


노조미「유키호 쨩도 고맙데이」 


호노카「정말ー! 노조미 쨩 끈질겨! 그것보다 자、오늘은 만찬이잖아? 나도 도왔으니까!」 


유키호「잠깐! 나도 도왔으니까、공적을 독차지 하려 하지 마 언니!」 


노조미「후후、그거 기대되는구마」 



307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09:03 ID: AX8LOwG60

호노마마「그럼、슬슬 시작할까」 


호노파파「…」음 


호노마마「모두들 술은 괜찮으신가요?」 


노조마마「네」 


노조파파「…」네 


호노카「우리들은 주스!」 


유키호「고마워」 


노조미「고맙데이♪」 


호노카「그러면…」 


노조미「러브라이브 우승과!」 


호노카「노조미 쨩 가족의 재회를 축하하며!」 


『건배ー애!』쨘 

 


308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12:43 ID: AX8LOwG60

・・・・・・ 



어른들『zzZ』 


(유키호는 목욕) 


호노카「다들 자네…」 


노조미「미안하데이、우리 부모님까지…」 


호노카「으응、그만큼 즐거웠는걸。게다가、이런저런 일이 있었으니 지치셨을 거야」 


노조미「…저기、안아 봐도 돼겠나?」 


호노카「대환영입니다!」 


노조미「…고맙데이」꼬옥 


노조미「정말로 고맙데이…호노카 쨩에겐 감사하고 있데이」 


호노카「…나、스스로 하고 싶었으니까…그것 뿐이야。감사 같은 건 필요 없어」꼬옥 


노조미「그래도、내를 위해서 였제?」 


호노카「…응」 


노조미「어째서?」 


호노카「에?」 


노조미「내는、우미 쨩이나 코토리 쨩처럼、옛날부터 호노카 쨩하고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닌디」 


노조미「그런데、어째서 그렇게까지 내를 위해서 해 준기고?」 



309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14:47 ID: AX8LOwG60

호노카「노조미 쨩은 μ's의 동료고、학교 선배고、친구고、내 언니니까…그걸론 안 돼?」 


노조미「그、그런…그런 이유만으로、내를 위해…? 믿을 수 없데이…」 


호노카「흐흥。진짜 이유를、가르쳐 줄까?」 


노조미「알려 줬으면…좋겠데이」 


호노카「그럼、상을 주면…알려 줄게。뭐랄까 그게 이유 같은 거지만…」테헷 


노조미「상?」 


호노카「응。지금까지보다도 더욱、최고의 미소를…나에게 줘?」 


노조미「…미소?」 


호노카「응! 그도 그럴게…」


 

310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15:24 ID: AX8LOwG60


호노카「난、노조미 쨩의 미소가 정말 좋으니까」



311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17:03 ID: AX8LOwG60

그 날、제가 받은 노조미 쨩의 미소는 보물입니다 


분명 아버님이나 어머님도 본 적 없는、저만의 미소 


그것만으로…뭐랄까 노조미 쨩을 독차지해 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서、조금 우월감이 들어요  


에헤헷 


아、맞다맞다 


그 뒤로도 노조미 쨩은 부모님과 전화를 하거나、메일을 하거나、편지를 주고 받거나 연락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제게도 그 얘기를 자주 해 주어서、지금에 와서는 그게 일과처럼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듯이 얘기해 주는 노조미 쨩을 보는 것만으로、나도 즐거워! 


정말 잘 됬다、노조미 쨩 


아버님과 어머님은 돌아가 버렸지만、더는 쓸쓸하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노조미 쨩은 말했습니다 


웃고 있었으니까、분명 본심이였겠지 


이건 러브라이브가 끝난 날까지의 이야기 


그게 끝나면、찾아오는 것은 졸업 


3학년 모두들과의 이별이、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312 :  ◆SFVLwYaa.o saga 2014年09月15日 (月) 02:21:15 ID: AX8LOwG60

노조미「좋은 아침이데이、호노카 쨩」 


호노카「좋은 아침、노조미 쨩」 



이런 인사를 할 수 있는 것도、앞으로 몇 일 



노조미「내일 또 보제이、호노카 쨩」 


호노카「내일 또 봐、노조미 쨩」 



이렇게 헤어질 수 있는 것도、앞으로 몇 일



…하지만、졸업을 한다고 해도 우리들은 이어져 있어 


아버님이랑 어머님과 만난 것처럼、우리들도 또 만날 수 있어 


얼마나 떨어져 있다 해도、마음은 이어져 있으니까 




저기、또 미소 지어 줘? 


내는 언제나 웃고 있데이? 


나만의 미소를 보고 싶어! 


후후…네에네에! 








번역 - coki

Posted by 2학년조아